이준석 "김용태 혼냈을 것" 발언에 한동훈 “구태와 꼰대짓 나이와 무관”

이영실 기자 2025. 5. 2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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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를 향해 무슨 자격으로 남의 당 비대위원장을 혼 내냐며 비판했다.

한 전 대표는 20일 SNS에 “지금 국민들께서는 대통령 배우자가 아주 조용히 지내길 바라시지만, 공당의 후보가 다른 공당의 비대위원장에게 ‘내 앞에 있었다면 혼냈을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말하는 것은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김문수 후보가 선출된 가운데 한동훈 후보가 승복 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러면서 한 전 대표는 “(이 후보의 발언은) 국민의힘을 모욕하는 것이기도 하다”며 “구태와 꼰대짓은 나이와 무관하다는 것을 새삼 깨닫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김용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후보 배우자 TV토론회’를 제안했다. 이에 대해 이준석 후보는 광주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 앞에 있었으면 엄청 혼났을 것”이라며 “국민의힘에서 선거에서 이기기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하는데, 아무 말 대잔치를 하면서 선거에서 이기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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