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최북단 고성 저도어장서 조업하던 60대 바다에 빠져 숨져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2025. 5. 2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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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최북단 저도어장에서 조업을 하고 있는 어선들. 속초해양경찰서 제공


동해안 최북단에 위치한 강원 고성군 저도어장에서 조업을 하던 60대 선장 A씨가 바다에 빠져 숨졌다.

20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5분쯤 "저도어장이 종료됐는데 B호(3톤. 거진 선적)가 계속 저도어장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510함, P-77정, 거진파출소 연안구조정 등 대응세력을 현장으로 출동시켰으며  B호에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해양경찰 항공기 2척, 경비함정 5척, 해군 항공기 1척, 함정 5척, 민간어선 등을 동원해 대대적인 수색에 나선 결과, 이날 오전 9시 39분쯤 수색에 참여한 민간어선이 A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119 구급차에 의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저도어장은 고성군 조업한계선 이북 어장으로 고성군 선적항 소속 어선에 한해 한시적으로 개방하는 특수어장이다.

해경은 A씨가 홀로 조업하던 중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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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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