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맨유 가나? "구단이 맨체스터 이동 허락…대면 협상 진행"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리암 델랍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대면 협상을 진행했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20일(한국시간) "맨유 경영진이 델랍과 대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델랍은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 출신 스트라이커다. 과거 프리미어리그에서 장거리 스로인으로 유명했던 로리 델랍의 친아들이기도 하다. 그는 더비 카운티에서 성장해 2020-21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시티 소속으로 성인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다만 맨시티에 델랍의 자리는 없었다. 그는 스토크 시티, 느레스턴 노스 엔드, 헐시티 등을 전전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프리미어리그 승격팀 입스위치 타운이 그를 노렸고 영입에 성공했다. 델랍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36경기 12골 2도움을 기록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델랍은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입스위치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델랍에게 관심이 있다. 게다가 입스위치가 강등되면서 델랍의 바이아웃 조항이 낮아졌다.
매체는 "델랍의 행보를 주시하는 구단들은 이번 여름 그는 영입하기 위해 큰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강등 시 3,000만 파운드(약 559억 원)까지 떨어지는 방출 조항은 첼시와 맨유를 뒤흔들 가능성이 높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맨유의 기술 디렉터인 제이슨 윌콕스는 맨시티 시절부터 델랍을 잘 알고 있다. 첼시 역시 맨시티에서 일했던 여러 스태프들을 보유하고 있어 이러한 연고를 활용할 수 있다"라고 더했다.

델랍은 맨유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맨시티 출신 델랍은 맨체스터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가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다면 추격은 탄력 받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최근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델랍은 맨유 경영진과 직접 만나 협상을 진행했다. 매체는 "델랍은 이적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체감하기 위해 입스위치로부터 맨체스터 방문을 허가받았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맨유는 첼시를 포함한 여러 구단과 경쟁하고 있다. 델랍은 이적 결정을 내리기 전에 모든 구단과 의미 있는 논의를 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맨유는 델랍을 영입할 재정을 확보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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