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를 교훈으로' 양주소방서, 전국 최초 '소방징비록'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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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소방서는 전국 최초로 소방조직의 실패사례를 집대성한 '소방 징비록'을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주소방서는 이번 사례집을 전 직원 교육자료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며 소방학교의 신규 임용자 교육과정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협의 중이다.
권선욱 양주소방서장은 "실패를 숨기지 않고 복기하는 조직이 결국 가장 빠르게 성장한다"며 "이번 사례집이 소방조직의 '징비록'이 돼 실패를 공유하고 학습하는 새로운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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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뉴시스] 소방 징비록. (사진=양주소방서 제공) 2025.05.20 photo@newsis.com](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0/newsis/20250520164407001ueqj.jpg)
[양주=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 양주소방서는 전국 최초로 소방조직의 실패사례를 집대성한 '소방 징비록'을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징비록은 조선시대 영의정 유성룡이 7년 동안에 걸친 임진왜란의 원인, 전황 등을 기록한 사료다.
이번 사례집은 ▲행정 분야 57건 ▲재난대응 분야 65건 등 총 122건의 사례를 체계적으로 정리했으며,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시행착오 사례 20건도 부록으로 수록해 실용성을 높였다.
사례는 각 부서의 다양한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인사 분야에서는 특정 인력의 부적정 배치로 인해 조직 내 갈등이 유발된 사례가, 예산 분야에서는 낙찰차액을 예산에 반영하지 않아 연간 사업이 무산된 사례가 소개됐다.
재난현장 사례도 담겼다.
구조 현장에서는 지휘자의 판단 지연으로 작업이 장시간 지체된 사례, 구급 분야에서는 응급환자 이송 중 산소통 부족으로 현장 대응이 어려웠던 사례가 기록됐다.
예방 분야에서는 감지기 설치 기준 오해로 시공업체와 갈등이 발생한 사례 등 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할 수 있는 실수들을 짚었다.
양주소방서는 이번 사례집을 전 직원 교육자료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며 소방학교의 신규 임용자 교육과정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협의 중이다.
또 향후 전국 소방관서와의 공유를 통해 조직 전반에 학습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권선욱 양주소방서장은 "실패를 숨기지 않고 복기하는 조직이 결국 가장 빠르게 성장한다"며 "이번 사례집이 소방조직의 '징비록'이 돼 실패를 공유하고 학습하는 새로운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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