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소다, 보이스피싱 당했다 "평소 사기 많이 당해"

한서율 인턴기자 2025. 5. 2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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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DJ 소다가 보이스피싱 경험을 공유했다.

지난 19일 DJ 소다는 인스타그램에 "바보같이 보이스피싱 당했다"라는 글과 함께 녹취록을 공개해 피해 사실을 알렸다.

DJ 소다는 "평소에도 사람을 잘 믿어서 사기를 꽤 많이 당했었는데 이번에도 너무 진짜 같아서 당해버렸다"라며 "지금 대만에 출장 중인데 이 사기꾼이랑 전화한 12분 음성 로밍 요금이 너무 아깝다. 자다 깨서 전화받고 너무 놀라서 지금까지 멍 때리고 있는 나 자신에게 너무 화가 난다"라고 분노했다.

DJ 소다는 최근 다른 사건으로 서울 중앙지검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아 수사관의 전화가 가짜일 거라는 생각을 못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은행 직원에 의해 제 명의로 두 개의 대포통장이 만들어져 불법 자금세탁에 이용되었으니 제가 범죄의 피해자인지 피의자인지 확인을 해야 한다며 녹취 조사에 응하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DJ 소다는 "지금 사용하고 있는 은행들을 전부 진술하게 시키고 진술하지 않은 그 외의 계좌들을 발견 시 대포통장으로 간주해서 모두 잠가버린다고 했다. 너무 억울해서 '제가 지금 잠결이라 모든 계좌가 다 기억이 안 날 수도 있는데 지금 당장 답하라는 건 너무 한 거 아니냐'고 하니 나중에 다시 전화하겠다고 했다. 수사관님 명함을 보내달라고 했고 그 이후로 연락이 없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DJ 소다는 "통화 후 번호를 인터넷에 검색해 본 결과 이미 오늘 아침에 보이스피싱으로 신고가 되었던 번호다. 통화 당시에는 너무 무섭고 소름이 끼쳤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너무 바보 같다"며 "가짜 녹취 조사 중에 계좌정보는 말하면 안 된다며 안심시키길래 절대 보이스 피싱일 거라는 생각을 못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DJ 소다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552만 명, 유튜브 구독자 184만 명을 보유한 인기 DJ로 알려졌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DJ 소다 | 보이스피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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