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과 싸웠던 어머니 생각"…매일 100km씩 호주 횡단 세계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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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 마라톤 선수가 호주 동서 횡단 달리기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고 BBC가 20일 보도했다.
이전 호주 횡단 세계 기록은 2003년 기록된 39일로, 굿지는 이번에 4일을 단축했다.
결승선을 통과한 직후, 굿지는 고인이 된 어머니를 기리기 위해 본다이의 유명한 해안선에 꽃다발을 놓았다.
굿지는 로스앤젤레스(LA)에서 뉴욕까지 55일 만에 미국을 횡단한 가장 빠른 영국인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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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 울트라 마라톤 선수가 호주 동서 횡단 달리기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고 BBC가 20일 보도했다.
영국인 윌리엄 굿지(31)는 지난 4월 15일 서부 퍼스에 있는 코트슬로우 비치에서 출발해 전날(19일) 오후 동부 시드니 본다이 비치에 도착했다. 그가 달린 거리는 약 3800㎞. 35일간 매일 약 100km를 달렸다.
그는 2018년 어머니 아만다가 암으로 사망한 후 마라톤을 시작했으며, 이번 여정을 통해 영국과 미국, 호주의 암 자선단체를 위한 기금을 모금했다.
이전 호주 횡단 세계 기록은 2003년 기록된 39일로, 굿지는 이번에 4일을 단축했다. 그는 결승선 통과 뒤 호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달리기는 "끝이 없이 되돌아오는 악몽 같았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 9일은 너무도 힘들었다"며 "하지만 자기 몸과 마음에 '어려움을 겪더라도 인내하고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말해야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결승선을 통과한 직후, 굿지는 고인이 된 어머니를 기리기 위해 본다이의 유명한 해안선에 꽃다발을 놓았다. 그는 "그녀는 제 인생에서 가장 특별한 사람이었다"며 "그녀는 제가 한 모든 일을 자랑스러워할 것이며, 또한 걱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굿지는 이번 달리기 여정 동안에 발톱이 떨어져 나갔고 발이 썩기 시작했고, 뼈의 통증으로 인한 수면 장애로 인해 가끔 환각을 느끼기도 했다.
그는 어머니가 암과 어떻게 싸웠는지 생각하는 것이 이번 여정에서 매우 중요했고, 이것이 자신의 고통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굿지는 로스앤젤레스(LA)에서 뉴욕까지 55일 만에 미국을 횡단한 가장 빠른 영국인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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