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단양 사투리래요”...웃음 ‘빵빵’ 단양 사투리 경연대회 개최

신정훈 기자 2025. 5. 2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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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치러진 제1회 단양 사투리 경연대회에서 대상수상자가 김문근 단양군수의 등에 업혀 함박 웃음을 짓고 있다./단양군

“여러분, 귓대기 똑똑히 세우고 들으셔야대여”

충북 단양군에서 한바탕 웃음이 넘치는 ‘단양 사투리’ 대회가 열린다.

단양군은 오는 24일 오후 3시부터 단양읍 수변특설무대에서 ‘제2회 단양사투리 경연대회’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대회를 맞는 사투리 대회는 소백산철쭉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말보존회가 주관하며 제41회 소백산철쭉제(22~25일)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군은 지난 9일 치러진 예선전에서 단양호텔관광고등학교 학생팀, 솔뫼초등학교 교사팀 등 13팀의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들은 24일 본선에서 만담과 콩트, 랩과 노래, 연극 등 다양한 형태의 방식으로 단양 사투리 경연을 펼친다.

단양 사투리는 충북 북부 지역 특유의 억양과 투박한 표현 등이 특징이다.

심사단은 단양 사투리의 고유 특징과 재미 등을 평가해 수상자를 가리게 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3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 등 입상 수상자 6명에게 각각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하지 못한 참가팀에게도 10만원 상당의 단양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사투리는 단양 사람들의 삶과 정서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단양 사투리의 멋과 정겨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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