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소득세 신고해야 하는데…’ 어디 전문가 없나요?
세무 전문가 활동하는 ‘크몽’
‘삼쩜삼’ 등도 초보 납세자에게 도움

종합소득세(종소세) 신고를 대행하는 서비스가 관련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단순 신고 대행을 넘어 업종별로 맞춤형 절세 방안을 제안하거나 수입 구조 개선 상담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
종소세 과세 대상자는 직전 년도의 귀속 이자와 배당, 사업, 근로, 연금, 기타 소득을 합산해 5월1~31일까지 신고하고 납부해야 한다.
다만, 올해는 5월31일이 주말이어서 월요일인 6월2일까지가 신고·납부 기한이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프리랜서 플랫폼 ‘크몽’은 종소세 신고 기간을 맞아 프리랜서와 'N잡러' 등을 위한 맞춤형 세무 컨설팅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업종 특성과 수익 구조의 정밀 분석으로 최적의 절세 전략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둔다.
검증된 세무 전문가 300여명이 활동 중이며 다양한 직군의 소득 구조에 대한 깊은 이해로 맞춤형 절세 방안을 제안하고 있다.
전문가의 경력과 포트폴리오 그리고 실제 이용 후기 등을 살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이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지난 3년간의 해당 서비스 거래는 매년 30%씩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이용자 리뷰를 기반으로 한 평균 만족도도 5점 만점에 4.9점으로 나타나 프리랜서 시장 확대와 함께 개인화 세무 서비스 수요가 증가함을 알린다.
매출 구간에 따른 상담료도 명확히 제시돼 이용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돕는다.
크몽 관계자는 “개인 수익 구조를 면밀히 파악할 수 있는 전문가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자기에게 맞는 전문가와 직접 연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자비스앤빌런즈가 운영하는 세무 신고 서비스 ‘삼쩜삼’은 최근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활용한 개인 종소세 서비스를 출시했다.
2023년 5월 종소세 신고 기간에 211만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AI를 활용한 절세 서비스로 초보 프리랜서나 플랫폼 종사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민간 부문 외에 공공 부문에서도 세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했다.
최근 프리랜서와 자영업자를 위한 공공 세무지원 플랫폼 '국민의 세무사'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한 한국세무사회는 투명하고 안정된 세무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복잡한 세법 지식이나 서류가 없어도 누구나 쉽게 신고를 끝낼 수 있어 초보 납세자들에게 실질 도움을 준다.
이와 함께 국가가 인정한 합법적인 세무사만을 연계해 서비스 신뢰성을 키우고, 가산세 부담 없이 안전하게 신고를 마칠 수 있는 구조로 제도권 세무 서비스의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도 받는다.
업계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과 전문가 컨설팅이 결합한 하이브리드 서비스가 향후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본다.
급변하는 세법과 복잡해진 소득 구조 대응을 위한 필연적 진화라는 얘기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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