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기온 30도 훌쩍… 곳곳 ‘5월 중순 최고기온’ 기록

이은영 2025. 5. 2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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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낮 ‘33.8도’ 관측 이래 최고치
▲ 전국 대부분 낮 기온이 25도 이상을 기록하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인 20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폭포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그늘에서 폭포 풍경을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전국적으로 남풍이 유입된 가운데, 낮부터 날이 개며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어 낮 기온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5월 중순 기준으로 기상 관측 이래 최고기온을 경신했다.

경북 경주시의 낮 기온은 이날 33.7도까지 치솟아 2010년 8월 기상관측 개시 이후 5월 중순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앞서 경주는 2023년 5월 16일에도 같은 기온을 기록한 바 있으나, 기상청은 같은 수치일 경우 나중에 측정된 기록을 우선하는 원칙에 따라 이날 기록을 새로운 최고치로 인정했다.

충북 보은은 이날 낮 기온이 33.0도, 충남 금산은 31.5도를 기록하며 두 지역 모두 1972년 1월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후 5월 중순 기준으로 가장 높은 기온을 나타냈다.

이 밖에도 전북 장수 29.9도, 경북 문경 32.3도 등에서도 기상관측 이래 5월 중순 최고기온이 갱신됐다.

기록에는 못 미쳤지만 역대 상위권에 해당하는 높은 기온도 여러 지역에서 관측됐다.

전북 남원은 31.9도, 경북 구미는 33.2도, 경남 거창은 32.3도를 기록하며 5월 중순 기준으로 두 번째로 높은 기온을 나타냈다. 대전(31.5도)도 같은 수준이다. 대구는 33.4도, 경북 상주는 32.5도로 역대 세 번째 높은 기온에 해당했다.

기상청은 이번 더위가 22일 목요일 아침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온은 평년보다 2∼7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다가 이후 점차 흐려지고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평년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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