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생명수 ‘용천수’ 복원, 고향사랑기부로 시범사업 추진

김찬우 기자 2025. 5. 2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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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테우해변 용천수 / 사진=제주연구원

제주 사람들의 생명수 역할을 한 용천수 복원 시범사업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추진된다.

제주시는 제주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금 사업으로 지정된 용천수 복원 시범사업에 5000만원을 투입, 마을공동체를 중심으로 한 생태·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달 중 읍면동 수요 조사를 진행한 뒤 1곳을 선정해 오는 10월까지 제주다운 콘텐츠가 담긴 시설복원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현무암, 모래 등 바닥 정비 ▲다층계단형 울타리 설치 ▲초가 형태 곡선 모형 지붕 설치 ▲소규모 정원 조성 ▲제주 스토리텔링, 용천수 탐방로드 등 안내판 설치 등이다.

제주시는 용천수를 체계적으로 보전, 활용하기 위해 이번 사업에 이어 '자연환경보전 이용 시설 정비사업'을 연계해나갈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용천수는 제주 사람들의 삶과 함께해 온 생명의 물줄기다. 이번 사업으로 고향 정서를 회복, 용천수 용출지가 세대를 잇는 문화의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과 출향민, 타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