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매도에 2600선 약보합 마감…두산에너빌리티 7%↑

김지영 2025. 5. 2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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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이틀 연속 약세 마감했다. 미국에서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 조기 폐지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국내 반도체 주가를 끌어내렸고 특히 이틀 연속 외국인의 매물이 출회됐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62포인트(-0.06%) 하락한 2601.80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미국 증시는 신용등급 강등에도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이에 코스피도 상승 시작하며 장 초반 2620선을 회복했으나 장 중 상승폭을 축소하며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다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IRA 세액공제 조기폐지 가능성과 의약품 관세 정책 예고는 관련 업종인 2차전지와 제약바이오 전반에 부담을 줬다. 수급 측면에서 중국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원달러 반등으로 외국인 순매수 강도가 약해지며 지수의 반등 탄력을 제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022억원을 덜어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666억원, 115억원어치를 쓸어담았다.

시총 상위 종목 중 두산에너빌리티가 7%대로 강세를 기록했고 신한지주, 삼성물산, SK하이닉스 등이 올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 HD한국조선해양,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은 내림세였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 전기가스, 종이목재 등이 상승했으며 운송장비부품, 화학, 운송창고 등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신용등급 강등 이슈에 더해 중국 경제지표 부진, 이차전지, 신재생에너지 등 개별 산업의 부정적인 이슈가 코스피 발목을 붙잡는 양상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80포인트(0.25%) 오른 715.55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629억원, 기관이 606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79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실리콘투가 11%대, 코오롱티슈진이 10%대로 급등했으며 리가켐바이오, 에이비엘바이오 등도 강세를 보였다. 에코프로와 삼천당제약, 에코프로비엠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유통, 종이목재, 오락문화 등이 상승세였으며 금융, 중견기업, 음식료담배 등은 하락세였다. 김지영기자 jy100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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