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저작권 협력 강화…베트남·태국·필리핀과 저작권 회의 개최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보호원과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제이더블유(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3개국 정부와 함께 저작권 세미나 및 정부 간 회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3개국 정부가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국(COV) 짠 황 국장, 태국 지식재산청(DIP) 누사라 칸자나쿨 청장, 필리핀 지식재산청(IPOPHL) 앤 클레어 카보찬 부청장 등 각국의 주요 정책 책임자들이 방한했다.
정부 간 세미나에서는 각국의 저작권 집중관리제도와 보호정책을 주제로 논의가 이뤄졌다. 베트남은 집중관리단체의 전문성 강화, 태국은 집중관리단체 관리 감독 체계 개선, 필리핀은 집중관리 영역의 확대를 과제로 제시했다. 온라인 저작권 침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라는 공통 과제에 대한 연대 방안도 논의했다.
21일에는 한국과 3개국 간 국장급 회의를 열고 실질적 협력 방안을 협의한다. 베트남과는 저작권 등록 등 시스템의 디지털화, 태국과는 저작권 인식 제고 공동사업, 필리핀과는 불법유통사이트 차단 권한을 활용한 침해 공동 대응을 중심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의 저작권산업은 2022년 기준 약 3200억 달러 규모로, 국내총생산(GDP)의 10%를 차지한다. 베트남, 태국, 필리핀도 저작권산업과 창의경제의 성장에 국가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정향미 문체부 저작권국장은 "저작권 집중관리, 보호와 집행, 인식 제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아시아 저작권 생태계의 건강한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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