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영업이익 두 자릿 수 성장, 사츠마의 기적~"..쇼골프, 인수 2년 된 일본 골프리조트 '성공 경영'

김인오 기자 2025. 5. 2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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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고시마에 있는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 전경

(MHN 김인오 기자) 골프 통합 플랫폼 '쇼골프(대표 조성준)'는 일본 가고시마에 위치한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를 인수한 지 2년 만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두 자릿 수 이상 성장했으며, 내장객의 약 30%가 한국인이 될 만큼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는 일본 다이와증권그룹이 소유했던 복합시설로, 18홀 골프코스를 비롯해 축구장, 테니스장, 수영장, 70여 개의 객실과 천연 온천을 갖춘 종합 리조트다.

쇼골프는 수도권 골프장 시세의 8분의 1 수준인 약 200억 원에 이 리조트를 인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며 본격적인 혁신에 나섰다.

조성준 쇼골프 대표는 "일본의 저렴한 골프 인프라에 한국식 시스템과 감성을 결합하면 새로운 수요를 만들 수 있다 판단했다"며 "체크인 간소화, QR 운영 시스템, 라운드 시간 단축 등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인 것이 주효했다"고 성공 요인을 밝혔다.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는 1박 2일 골프·숙박·온천 패키지를 10만~12만 원 수준으로 제공하며 가동률 90% 이상을 기록 중이다.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41% 증가, 영업이익은 100% 이상 성장했고 2025년 1분기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118%의 매출 신장을 달성했다.

이러한 성공은 일본 내 골프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기존 골프장 운영 위기를 정면 돌파한 모범 사례로 꼽힌다.

또한 한국은 회원제 위주의 고비용 구조가 여전하다는 점에서, 사츠마의 사례는 국내 골프산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쇼골프 관계자는 "향후 사츠마리조트를 거점으로 한·일 간 골프투어 허브로의 확장도 계획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과 디지털화를 통해 글로벌 골프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사진=쇼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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