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 미스트' 매달 반값에…"무조건 최저가" 주주 우대 정책 보니

오는 22일 유가증권(코스) 시장 상장을 앞둔 뷰티 브랜드 '달바'가 국내 화장품 브랜드 최초로 주주 우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주주 우대는 주주들에게 자사의 제품이나 서비스 관련 혜택을 제공하는 주주환원 정책이다. 보통 충성도 높은 개인투자자 기반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주가를 활용하기 위해 시행된다. 해외에서는 LVMH(루이비통모에헤네시)가 '주주클럽'이라는 명칭의 주주 우대 프로그램을 통해 주주들에게 주류 할인이나 루이비통 재단 미술관 티켓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달바는 상장과 동시에 적극적인 주주 우대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상장일인 오는 22일부터 1주 이상 보유한 주주를 대상으로 5개 주력 제품에 대해 매달 정상가 대비 최대 59%(연간 총 할인혜택 최대 60만원)의 할인 혜택을 준다. 이에 따라 달바 주주들은 할인 쿠폰을 적용할 경우 정상가 대비 약 50~60%, 현재 최저가보다도 약 20% 이상 낮은 가격에 주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달바글로벌은 국내 상장사 중 최초로 보유주식별 차등 우대를 실시한다. 주식을 많이 보유할수록 매달 할인율과 할인금액 혜택을 많이 받도록 하는게 골자다. 실제로 200주 이상을 보유하면 정가 대비 할인율이 최대 57.2%까지 적용된다. 여기에 달바글로벌은 국내 주식시장의 건전한 장기 투자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보유기간별 차등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올 하반기에는 주주 전용 자사몰도 연다.
달바는 상장 후 첫 한달간 주주 우대 서비스를 통해 1개 이상의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 모두에게 주력 제품인 선크림과 미스트 세럼을 무료로 증정한다. 이는 정가로 약 7만8000원 상당의 혜택을 주는 셈이다. 상장 공모가는 주당 6만6300원이다. 달바의 주주 우대 서비스는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KB증권, 하나증권 총 4개사 거래 앱(MTS)에서 상장 당일(22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주주 혜택은 달바글로벌이 상장 전 밝힌 '동행의 경영철학'의 연장선에 있다. 상장을 기점으로 주주와의 동행을 최우선에 두며 주주 우대 서비스를 포함해 △업계 평균 이상의 현금 배당 실행 △30억 수준의 비과세 배당 집행 △적극적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을 통해 업계 선도적 수준의 주주가치 환원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달바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먼저 인정받은 뒤 해외에 진출한 대표적인 K뷰티 브랜드다. 출시 초기 승무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탄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이 대표 제품이다. 전세계적으로 5000만개 이상 팔리며 달바의 메가 히트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아울러 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세럼과 크림을 섞어 사용할 수 있는'더블 크림' 등 새로운 카테고리(제품군)를 개척하며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
달바글로벌 관계자는 "주주에게 확실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최저가 대비 약 20% 낮은 확실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주주 우대 프로그램의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건전한 주식시장 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한송 기자 1flower@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안재욱, 미국서 급성뇌출혈로 수술비만 5억…"눈 안뜨고 싶었다" - 머니투데이
- '손예진 닮은꼴' 이광기 딸, 축구선수 정우영과 6월 결혼 - 머니투데이
- '영덕 산불' 34명 구한 외국인…임금 10배에도 "한국 떠날까" 고민 왜? - 머니투데이
- 딸한테 "걸레짝 같다" 폭언…모로코인 새아빠 가정폭력에 충격 - 머니투데이
- "초음파 사진 가짜"라더니…손흥민 협박녀, 임신·낙태는 사실 - 머니투데이
- "승조원만 180명"...이란 호위함, 스리랑카서 '의문의 침몰' - 머니투데이
- "야 못생긴 X아" 드라마 촬영장 폭언에...아이돌 출신 배우가 한 행동 - 머니투데이
- "주식 폭망, 심장마비 올 듯"...홍석천, 입양 딸 결혼 앞두고 '패닉' - 머니투데이
- 이란 공습에 무너지는 코스피...계좌 불붙은 개미, 솟아날 구멍은? - 머니투데이
- 20만전자·100만닉스 깨졌는데...다시 뛴다? 목표가는 줄상향, 왜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