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2600선 턱걸이...코스닥 0.25% ↑[마감]
코스닥 0.25% 상승한 715.50포인트
외국인 코스피 시장서 2거래일 연속 팔자
SK하이닉스 1.3% 강세…2차전지ㆍ조선주 폭락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20일 코스피 지수는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을 떨쳐낸 미국 증시의 위험선호 심리를 이어가지 못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장 초반 강보합세에서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62포인트(0.06%) 하락한 2601.80포인트로 마감해 가까스로 2600선을 지켰다.
1% 가까이 올라 출발했던 코스닥도 소폭 오름세에 그치며 전일 대비 0.25% 상승한 715.50에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310억원 매도 우위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67억원, 634억원 순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2697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16억원, 582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733억원어치 순매도했다.
간밤 3대 뉴욕증시는 신용강등 여파에도 1% 안팎으로 낙폭을 좁혀 강세 마감하면서 국내 증시도 장 초만 지난 주말 낙폭을 만회하는 듯했으나, 지수 상승을 견인할 재료 부재 속 외국인의 매수 동력이 저하하면서 결국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000660)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대만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5’ 기조연설에서 AI 생태계 주도 역할을 강조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유지하며 1.30% 상승한 20만200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005930)는 0.18% 소폭 상승에 그쳤다.
이밖에 시총 상위에서는 금융주를 제외하고 대부분 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KB금융(105560) 1.37%, 신한지주(055550) 3.26% 등이 상승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373220) -4.12%,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2.86%, HD현대중공업(329180) -6.26% 등을 중심으로 낙폭이 컸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제약·바이오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코오롱티슈진(950160)(10.84%) 리가켐바이오(141080)(7.50%) 등은 급등했지만, 에코프로비엠(247540)(-5.76%), 에코프로(086520)(-6.58%) 등은 폭락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장비(5.28%), 기타유통(5.16%), 기계(3.75%) 등이 큰 폭 상승한 반면, 전기제품(-3.98%), 조선(-3.28%), 화학(-2.63%) 등은 낙폭이 컸다.

김경은 (ocami8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민 절반 이상 "일자리보다 이게 가장 큰 고통"
- 1000만봉 팔린 ‘크보빵’에…“먹지마 얘들아” SPC 불매 운동
- 이광기 "예비사위 정우영, 너무 마음에 들어…딸 연지 결혼 기쁘다"[직격인터뷰]
- 김대식 “홍준표 ‘파란 넥타이’는 아마도…” 대신 밝힌 전말
- 죽은 배우 목소리로 무슨 짓…배우노조, 게임사 고발
- 코인투자자 1000만명 시대…투자자 주요 연령대 보니
- '43억 횡령' 황정음 "미변제금 청산 中..최선 다해 진행 중"
- '손흥민 협박녀' 신상 털더니 엉뚱한 여성 잡았다..."법적 대응"
- [단독]'데블스플랜' 히어로 이시원, 엄마됐다…깜짝 출산
- 봉준호, 입중계 공약 실천…김신영과 22일 유로파 결승전 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