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라인소프트, 英옥스퍼드대병원에 AI 제품 공급

박효정 기자 2025. 5. 2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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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수주 가능성 대폭 확대"
코어라인소프트의 ‘에이뷰 엘씨에스 플러스(AVIEW LCS Plus)’ 화면. 사진 제공=코어라인소프트
[서울경제]

코어라인소프트(384470)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에이뷰 엘씨에스 플러스(AVIEW LCS Plus)’가 영국 옥스퍼드 대학병원으로부터 공식 채택됐다고 20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옥스퍼드 대학병원은 영국 폐암 검진 영상 데이터를 활용해 에이뷰 엘씨에스 플러스의 성능을 검증하고 폐암 및 흉부질환 조기진단 활용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사전 연구를 수행한다. 영국은 국민보건서비스 중심의 공공의료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AI 기반 조기 진단 시스템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코어라인소프트 관계자는 “유럽 공공의료 임상시험, 기술 채택에 영향력이 큰 옥스퍼드 대학병원 공급으로 세계 각국의 정부 주도 프로젝트 및 글로벌 기업향 수주 가능성이 대폭 확대됐다”며 “국제 학술지를 통해 세계 1위 의료영상진단 기업 제품보다 AI 기술력이 뛰어남을 입증한 뒤 최근 글로벌 기업 및 의료기관으로부터 공급 요청이 확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진국 코어라인소프트 대표는 “이번 옥스퍼드 대학병원 공급으로 코어라인소프트의 AI 기술력이 세계 최고의 학술기관으로부터 인정받았다”며 “AI 기반 폐암 검진 솔루션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유럽 내 의료기관, 연구기관, 정부와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AI 기반 조기 진단 프로젝트 수주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효정 기자 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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