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인도법인, 노조 리스크 벗나...9개월 넘게 끌던 노사 협상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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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도법인과 인도 노총(CITU)이 지지하는 삼성 인도 노동조합(SIWU)이 1년 가까이 지루하게 이어오던 임금 협상을 마무리했다.
20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양측은 총 30여차례의 회담 끝에 이번 협상을 끝냈다.
삼성전자 인도법인도 "삼성은 직원 복지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첸나이 공장 노동자들과의 건설적인 대화를 통해 향후 3년간 임금과 복지를 개선하는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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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양측은 총 30여차례의 회담 끝에 이번 협상을 끝냈다. 양측 합의에 따라 근로자들은 2025년 4월1일부터 2028년 3월31일까지 3년간 총 1만8000루피(약 29만3760원)의 임금 인상을 적용받게 된다.
CITU 캔치푸람 지구 대표자인 E. 무투쿠마르는 "9개월에 걸친 투쟁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노조는 이번 결과에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인도법인도 "삼성은 직원 복지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첸나이 공장 노동자들과의 건설적인 대화를 통해 향후 3년간 임금과 복지를 개선하는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9월 SIWU 소속 약 1000명의 노동자들은 임금 인상과 열악한 근무 환경 개선, SIWU의 공식 인정 등을 요구하며 37일간의 파업에 돌입했다. 이후 10월 16일 파업은 종료됐지만 올 초 노조 소속 노동자 다수가 징계 조치를 받으면서 시위가 불거지기도 했다. 특히 2월5일부터 3월7일까지 약 한 달 간의 농성 기간 동안 20명 이상의 노동자가 정직 처분을 받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시위와 농성이 일어난 스리페룸부두르 공장에 100억루피(약 1632억 원)를 추가 투자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공장은 현재 약 1800명의 근로자가 근무중이며 TV, 세탁기, 에어컨 등을 생산하며 삼성 인도 매출의 약 3분의 1을 담당하고 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 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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