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박! 리오넬 메시의 길 걷는다...17세에 '25골 34도움' 라민 야말, 다음 시즌부터 '메시의 상징' 10번 유니폼 착용

장하준 기자 2025. 5. 2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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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마노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레전드의 길을 걷는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0일(한국시간) “라민 야말은 다음 시즌부터 10번 유니폼을 입게 된다. 아직 17세에 불과한 선수지만, 이번 시즌은 그가 FC바르셀로나 1군에서 보내는 3번째 시즌이다. 야말은 지금까지 스페인 라리가 2회, 코파 델레이 1회, 수페르코파 1회, 그리고 유럽 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서 우승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야말을 팀의 스타로 키우기를 원한다. 이제 그는 다음 시즌부터 등번호 10번을 달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와 야말 입장에서는 유의미한 사안이다. 바르셀로나의 10번, 이는 리오넬 메시를 상징하는 등번호다.

메시는 말이 필요 없는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다. 바르셀로나 시절에만 통산 778경기에 출전해 672골 303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축구계 최고 권위의 상인 발롱도르만 총 8번을 받으며 최고의 선수로 등극했다.

이처럼 메시는 바르셀로나 그 자체였다. 그렇기에 바르셀로나 등번호 10번이 주는 무게감은 남다른 수준이다.

이를 야말이 이어받게 됐다. 10번을 받을 자격이 충분한 선수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17세라는 어린 나이에도 벌써 바르셀로나 1군 105경기를 소화했으며, 25골 34도움을 기록했다. 당장 올해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도 존재한다.

빠르게 주가를 끌어올린 야말은 이번 시즌까지 입었던 19번 셔츠를 정리한다. 그리고 메시의 뒤를 이으려 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메시 역시 프로 데뷔 당시 19번 셔츠를 입었던 바 있다.

다만 10번 셔츠를 메시에게 물려받는 것은 아니다. 메시와 야말의 사이에는 안수 파티가 존재한다. 메시가 떠난 뒤, 등번호 10번을 차지한 파티는 한때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받았지만, 잦은 부상으로 추락했다. 그리고 올여름 바르셀로나에서 방출당할 가능성이 커졌고, 자연스레 10번은 야말이 가져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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