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언론 길들이기’...이번엔 美CBS뉴스 CEO 전격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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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편집 내용을 이유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법정 싸움을 벌이고 있는 CBS뉴스의 웬디 맥마혼 최고경영자(CEO)가 전격 사임했다.
타 미디어사와 합병을 추진하는 CBS 모회사 파라마운트 글로벌이 미 당국의 승인을 받아내는데 맥마혼 CEO의 존재가 걸림돌이 된다고 판단해서다.
맥마혼 CEO의 갑작스러운 사임은 트럼프 행정부의 결정에 사업의 미래가 달려있는 모회사 파라마운트사의 압력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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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디 맥마혼 미 CBS뉴스 최고경영자(CEO). [AP=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0/mk/20250520151502447jnsl.png)
19일(현지시간)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조지 칙스 파라마운트 공동 CEO이자 CBS CEO는 이날 CBS 이사회를 통해 맥마혼 CEO가 직을 내려놓기로 했다고 밝혔다. 맥마혼 CEO는 이날 사내에 보낸 메시지에서 “회사와 제가 미래 방향에 대해 합의하지 못한다는 점이 명확해졌다”고 밝혔다.
맥마혼 CEO의 갑작스러운 사임은 트럼프 행정부의 결정에 사업의 미래가 달려있는 모회사 파라마운트사의 압력 때문으로 분석된다. 현재 파라마운트사는 스카이댄스 미디어와의 합병을 위한 미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CBS가 트럼프 대통령과의 소송을 이어나가게 되면 승인에 이로울 게 없는 상황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CBS 이사회도 맥마혼이 직을 유지하고 있으면 트럼프 대통령과의 소송 합의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국면에서 CBS뉴스의 간판 시사 프로그램 ‘60분’과 인터뷰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발언이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삭제됐다며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 규모만 200억 달러(약 28조원)에 이른다. CBS뉴스의 모회사인 파라마운트사는 합의로 소송을 조기 종식시키기 위해 여러차례 트럼프 대통령 측과 접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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