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서 '학식' 이준석 "윤석열, 내가 만난 사람 중 제일 이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광주에서 대학생들과 학식을 먹으며 'MZ세대'와 대화를 나눴다.
이준석 후보는 20일 점심께 광주 북구 용봉동 전남대학교 제1학생회관 학생식당을 찾았다.
이 후보와 같은 테이블에 앉은 건축, 물리, 의학 등 다양한 학과의 학생들의 질문에 이 후보는 밥 숟가락을 놓고 대답에 열중했다.
이 후보가 공약으로 내세운 지역별 차등 최저임금제에 대한 지역 대학생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18 전야제 못 왔지만 편지 등으로 진정성 보여"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광주에서 대학생들과 학식을 먹으며 'MZ세대'와 대화를 나눴다.
이준석 후보는 20일 점심께 광주 북구 용봉동 전남대학교 제1학생회관 학생식당을 찾았다.
이 후보는 줄을 서서 치킨덮밥을 식판에 받아들고 식사를 하던 학생들과 합석했다. 줄 서는 와중에 학생들과 인사를 나눴고 배식을 하던 조리원들은 이 후보의 이름을 연호하기도 했다.
이 후보와 같은 테이블에 앉은 건축, 물리, 의학 등 다양한 학과의 학생들의 질문에 이 후보는 밥 숟가락을 놓고 대답에 열중했다.

이 후보가 공약으로 내세운 지역별 차등 최저임금제에 대한 지역 대학생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이 후보는 "최저임금 지자체별로 조정하자 하면 지방 이탈을 걱정하는데, 전라도 전역이 민주당 단체장인데 이 사람들이 올리겠나 내리겠나"며 "지금까지 민주당이 주장해 왔던 것들이 옳다면 올려야 하고, 오히려 광주가 서울보다 최저임금이 올라야지 않겠냐"고 답했다.
지역별 차등 최저임금제의 성공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일본과 우리나라는 다르다. 지자체와 의회가 협의해 결정하도록 해야한다"며 "많은 분들이 서울이 오를 거라고 하시는데 저는 오히려 전라도에서 오를 것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저임금은 균형점을 찾을 수 밖에 없다. 최저임금을 낮춘다는 건 일자리를 만든다는 것이고 올리는 건 노동자의 삶이 향상된다"며 "고용을 안하면 소득이 아예 없다. 민주당 주장대로라면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이 과반수인 국회를 어떻게 견제할지에 대해 이 후보는 "프랑크 마크롱 대통령도 의석 하나 없이 당선됐다. 윤석열 대통령 보면서 의석이 없어 고생한 거 아니냐는데, 108석이면 충분한 의석이었다"며 "윤 본인이 국회 협치 의지가 없어서 극한 대립을 만들었다. 저는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총리를 국회에서 추천해주길 제안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윤석열이라는 특이한 사람을 놓고 협치에 대한 가능성을 부정하지 말았으면 한다"며 "그 사람은 제가 만난 사람 중 제일 이상한 사람이다. 잘할 자신 있다"고 강조했다.
식사에 앞서 이 후보는 "전국 선거라서 5·18전야제가 있던 17일은 다른 일정으로 오지 못했으나, 5월 초 5·18 영령들에 보내는 1027통의 편지를 묘역에 하나씩 놓아드리며 진정성을 보여드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가 식사를 한 식당 입구에는 한 간호대 학생이 작성한 규탄 대자보가 붙기도 했다.

대자보는 "당신은 혐오의 이름이다. 당신은 강자만을 위한 평등을, 기득권만을 위한 공정을 말한다. 공정도 평등도 없는 당신은 혐오다. 나는 당신을 환영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담았다.
zorba8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남직원한테 '자기야~ 뭐 먹으러 가자'는 아내…따지자 "조선시대냐" 발끈
- '약물 투약' 추락 포르쉐 운전자는 '유명 인플루언서'…사고 후 계정 삭제
- "술집 주모와 바람난 남편 개처럼 잡은 신사임당…율곡도 아버지 무시"
- "아들과 안 친한 시어머니, 며느리인 저에게 화합시켜 달라고 하네요"
- "치과서 다른 치아 잘못 깎아 발치 위기"…인지 기능 장애 환자의 호소
- "뭐 어쩌라고?"…보복운전 따지자, 아이들 앞에서 코뼈 부러지는 폭행[영상]
- "눈물 마를 날 없었는데"…연금복권 1등-2등 21억 당첨자 '제2 인생'
- "나 장항준이야, 주소 보내"…'왕사남 800만' 돌파 속 단역배우가 전한 미담
- "암 투병 시한부 아내 위해 '킬' 당해주실 분"…남편 부탁에 300명 몰렸다
- 80세 아빠 김용건 "아들 벌써 여섯 살, 좀 커서 잘 따라다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