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단일화·중도포기' 일축…"김문수가 드롭할지 몰라"

김주훈 2025. 5. 2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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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20일 대선 승리를 위한 '특단의 조치'가 후보 사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저는 드롭(중도포기)할 생각이 전혀 없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드롭할지는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중도층과 젊은 층의 표심을 얻어오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나아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금처럼 40%대 후보의 지지율을 가져가는 상황에선 국민의힘이 꿈꾸는 단일화나 정치공학적 시나리오가 작동하더라도 (승리는)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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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단의 대책', 내가 아니라 유권자가 써야 하는 것"
"이재명 지지율 '40% 초반'으로 떨어져야 단일화 검토 가능"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20일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5.20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20일 대선 승리를 위한 '특단의 조치'가 후보 사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저는 드롭(중도포기)할 생각이 전혀 없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드롭할지는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가 특단의 대책이라고 얘기한 것은 정치인들 입장에서 특단의 대책을 세운다는 것보다는 유권자들이 특단의 방법을 써야 한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후보는 중도층과 젊은 층의 표심을 얻어오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나아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금처럼 40%대 후보의 지지율을 가져가는 상황에선 국민의힘이 꿈꾸는 단일화나 정치공학적 시나리오가 작동하더라도 (승리는)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재명 후보의 위험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얘기하는 과정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라며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40% 초반대 정도로 국한이 되어야지만, 그다음에 정치 공학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을 향해선 "무엇인가 착각을 크게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재명 후보 지지율이 40% 후반대가 나오는 상황 속에서 저를 붙들고 책임론을 씌우려는 것은 승리를 포기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제발 전략적인 사고 또는 이기겠다는 생각 자체를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단일화추진본부장인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홍준표 전 대구 시장이 선대위에 합류하면 단일화에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선 "유 의원이 제게 했던 행동을 생각하면 2차 가해로 판단될 뿐"이라며 "최근 홍 전 시장이 선거 과정에서 본인이 우려되는 점을 조언해 줬는데, 유 의원이 기대하는 방향과는 다른 형태의 조언이었다"고 선을 그었다.

/김주훈 기자(jhki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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