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주 "일본서 자취, 돈 있으니 한다고? 허리띠 졸라매고 있어"

코미디언 이국주가 국내에서의 활동을 뒤로 하고 일본 도쿄에서 자취 생활을 시작한 가운데, 자신의 일본행에 대한 주변의 반응에 입을 열었다.
최근 이국주는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 도쿄에서의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를 게재했다. 앞서 일본 도쿄에 있는 9평 원룸에서 자취를 시작했다는 사실을 알려 화제를 모았던 이국주는 공개된 영상에서 자신의 일본 정착기에 대한 반응에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댓글을 보니 '돈 있으니 한다'라고 하더라"고 입을 연 뒤 "돈이 없진 않다. 전 정말 열심히 살았다. 그런데 저도 다 누릴 정도는 아니다. 오기 전에 캠핑카를 팔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가지고 싶은 것이) 다 있고 일본에도 집이 있으면 나도 안 굴러간다. 못 한다. 어느 정도 포기를 한다. 심지어 일본어 선생님도 아직 못 만나고 있다"라고 말한 이국주는 "나도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하고 싶은 게 있으면 포기할 줄도 알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이국주는 최근 일본 현지에서 일본인 남성과 우연히 친해져 SNS 아이디를 교환했다는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국주의 말에 이국주의 어머니는 "시집간대요"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이국주는 "시집은 저 혼자 갈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이국주는 지난 달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국에서의 생활을 정리하고 일본행을 택한 근황과 그 이유를 밝혔다. 그는 당시 갑작스럽게 일본으로 이주한 이유에 대해 "4~5년 전부터 쳇바퀴 돌아가듯이 (일을) 시키면 하고 뭔가 들어오면 하곤 했다. 그러다 보니 새로운 도전이나 설렘이 없이 산 지 꽤 됐다"라며 "이럴 때 일이 들어오기만을 기다리지 말고 일이 많이 없을 때 뭔가를 해 보자'라는 마음으로 오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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