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들의 새로운 경기가 시작된다" 여성농구 활성화를 위한 2025 휘슬리그 개막

[점프볼=서호민 기자] “그녀들의 새로운 경기가 시작된다.” 2025 휘슬리그의 슬로건이다.
생활체육 여성 농구대회인 ‘2025 휘슬리그’가 지난 10일부터 서울 성동구 한양대 부속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다.
여성스포츠 전문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노사이드(대표 정지원, 부대표 양희연)와 돌핀즈 농구클럽이 주최, 주관하는 휘슬리그는 생활체육 여성 농구인만을 위한 리그로는 국내 최초다.
이 대회는 여성 농구 동호회 활성화 및 여가 활동 증진을 통한 여성 농구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대회는 17일(토)부터 시작됐으며, 이에 앞서 지난 10일에는 대회 개막식이 성대하게 거행됐다. 개막식에는 한국실업농구연맹 방신실 회장과 전미애, 김화순 부회장 그리고 김지윤, 김경희을 비롯한 WKBL 왕년의 스타들과 송윤하(KB), 유하은(삼성생명) 등 현역 WKBL 선수들도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농구 경기 외에 이벤트와 즐길 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인기 농구 유튜버 ‘크록스맨’이 참여해 1대1 농구 대결을 펼치고 유튜브 콘텐츠로도 제작했고, 은퇴선수와 함께하는 원데이 클래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휘슬리그는 단순히 농구 대회를 넘어 여성 종합 스포츠 축제로 발돋움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농구 경기에 참여하지 않은 이들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함으로써 기획성에 참신함을 더했다.
모집 대상 역시 크게 제한두지 않았다. 특히 여성 동호회 팀 외에 어느 팀에도 소속되지 않은 이들을 위해 랜덤팀을 구성한 것이 눈에 띈다.


한편, 휘슬리그는 1, 2부로 나뉘어 7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경기가 진행된다. 오는 6월까지 정규 경기가 펼쳐지며, 7월부터는 상위 팀들을 대상으로 플레이오프 경기가 진행된다. 현재까지 32개 여성동호회 팀과 3개의 랜덤 팀이 모집됐으며, 25일까지 휘슬리그 홈페이지(https://www.whistleleague.com/)를 통해 6월 참가 팀을 모집하고 있다.
매주 1, 2부 리그에서 1위를 차지한 팀은 자동적으로 7월 열릴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되며, 17일 1차 대회에선 '써밋'과 '배숙켓볼'이 각각 1, 2부 리그 1위를 차지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아울러 대회 중간 중간마다 원데이 클래스, 유소녀들을 위한 농구대잔치 등 경기 외적인 이벤트들도 펼쳐질 예정이다. 또, 2025 휘슬리그의 마지막 일정인 7월 12일에는 모든 팀의 우수 선수를 뽑아 A, B 팀으로 나누어 경기를 펼치는 올스타전이 펼쳐진다.
1·2부 각 리그의 최우수선수(MVP)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된다.

#사진_노사이드, 신병곤 작가, 휘슬리그 홈페이지 캡처
#휘슬리그 홈페이지, SNS_https://www.whistleleague.com/, @whistle_magazine, @noside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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