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관세 협의 대표단, 미국으로 출격…농림부·고용부까지 승선

오지혜 2025. 5. 2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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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일 미국 워싱턴서 제2차 기술협의
16일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에서 컨테이너 상·하역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뉴스1

미국 통상당국 실무진들과 두 번째 기술협의에 나서는 정부 대표단이 20일 미국으로 떠났다. 양국이 최근 관세 협의의 틀을 6개 분야로 확정한 만큼 관련 논의를 진전시킬 농림축산식품부·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 실무진들도 함께 승선해 관심을 모은다.

2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산업부·기획재정부·농림부·해양수산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고용부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20~22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미국무역대표부(USTR)와 만나 기술협의를 실시한다. 제1차 기술 협의 후 3주 만의 만남이다.

이번에는 16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를 계기로 이뤄진 한미 장관급 협의에서 합의된 △균형무역 △비관세조치 △경제안보 △디지털교역 △원산지 △상업적 고려 등 6개 분야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진다. 우리 대표단은 한국 측 입장을 미국에 정확히 전달하고 내실 있는 협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실무 총괄을 맡은 장성길 산업부 통상정책국장은 "이번 기술 협의를 통해 양측이 그동안 논의한 분야를 중심으로 상호 호혜적 협의안의 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국익 최우선 관점에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지혜 기자 5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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