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미국 신용등급 강등…국채·달러 지위 약화 방아쇠”

황현규 2025. 5. 2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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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과 관련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미국 국채와 달러화의 안전자산 지위를 약화하는 트리거(방아쇠)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원장은 오늘(20일) 여의도 금감원에서 진행한 임원회의에서 “미국 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시장 영향은 과거 사례에 비해 제한적이지만, 대내외 위험 요인이 산재해 경계심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강등은 미국의 관세정책 불확실성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고 정책 신뢰도는 낮아지는 가운데 발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원장은 임원들에게 글로벌 투자자들의 자금흐름 변화와 국내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국내 금융권의 환위험과 외화유동성을 안정적으로 관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일명 ‘F4 회의’) 중심의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금융 안전에 온 힘을 다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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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규 기자 (hel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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