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용태-새미래 전병헌, ‘반명’·‘3년 임기단축 개헌’ 지속 협의하기로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과 새미래민주당 전병헌 대표가 ‘반이재명’ 연대와 3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협의를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오늘(2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전병헌 대표와 회동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계엄 단절과 극복을 전제로 이재명 독재 집권을 저지하고 제7공화국 개헌을 위한 통 큰 협의를 앞으로 지속하기로 결정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전 대표는 추진하려는 개헌에 대해 “개헌을 통해 2028년도에 총선과 대선을 동시에 치르고, 당선되는 대통령께서는 제7공화국을 출범시키는 디딤돌 내지는 마중물 역할을 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해나가자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이야기한 개헌안은 (지난) 2022년 (대선)에도 이미 이야기했던 것”이라며 “그 이후 본인의 범죄 방탄을 위해 (개헌은) 안중에도 없었고, 이번 계엄 과정에서 절호의 개헌 기회가 있었는데도 완전히 외면하고 있다가 대선이 임박해 또 개헌을 이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동훈 전 대표와 한덕수 전 국무총리, 김문수 후보가 이야기한 ‘3년 임기단축’ 개헌이 제7공화국을 확실히 열어젖힐 수 있는 약속”이라며 “그 과제를 실현할 수 있도록 대선 과정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전 대표는 향후 국민의힘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낙연 전 총리는 국민의힘과의 연대나 협력에 대해 아직 특별하게 관심을 갖고 있지는 않다”면서도 “국민의힘의 해체 수준의 환골탈태·쇄신 의지와 내부 전열 정비가 가장 중요한 전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김 비대위원장에게 이런 부분을 신속하고 강력하게 촉구했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에서 탈당한 의원들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움직임에 대해선 “‘친명 빅텐트’라고 규정하는 건 적절치 않지 않나 생각한다”며 “(민주당이) 사법 권력까지 다 잡을 거란 생각을 갖고 권력의 떡고물을 기대하면서 모여드는 ‘떡고물 클럽’”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앞으로 전 대표와 협력을 위해 많은 만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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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소연 기자 (ye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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