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김용태 혼낸다는 이준석, 국힘 모욕…구태·꼰대짓 나이와 무관"

권상재 기자 2025. 5. 2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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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연합뉴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20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제 앞에 있었으면 혼났을 것"이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다른 공당의 비대위원장에게 '내 앞에 있었다면 혼냈을 거다'라고 공개적으로 말하는 것은 대단히 부적절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 후보의 발언은)국민의힘을 모욕하는 것이기도 하다"며 "구태와 꼰대짓은 나이와 무관하다는 것을 새삼 깨닫는다"고 말했다.

다만, 한 후보는 김 비대위원장의 배우자 토론회와 관련해선 "지금 국민들께서는 대통령 배우자가 아주 조용히 지내길 바라신다"고 언급했다.

앞서 같은 날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5월 29-30일) 전 김문수 국민의힘·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부인인 설난영·김혜경 여사의 TV 토론회를 제안한 바 있다.

이 후보는 이날 광주 지역 유세에서 기자들을 만나 김 비대위원장의 대선 후보 배우자 TV 토론회 제안에 대해 "2주도 안 남은 상황에서 시간 낭비"라며 "(김 비대위원장이) 제 앞에 있었으면 엄청 혼났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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