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FC안양 구단주 "오심 더는 못 참아, 심판 공정성 강화해야"[기자회견]

김성수 기자 2025. 5. 20. 14:35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FC안양 구단주 최대호 안양시장, K리그 심판 판정 개선 강조
“벌금 징계도 불사, 전 구단에 걸쳐 있는 공정성 문제”

[안양=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의 구단주인 최대호 안양시장이 올 시즌 심판 판정에 대해 언급하며 공정성 강화를 강조했다. 심판 판정 언급, 심판위원회, VAR 등 다양한 요소에 대한 개선도 촉구했다.

심판 판정에 대한 기자회견을 연 FC안양 구단주 최대호 안양시장.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최대호 시장은 20일 오후 2시 경기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최근 FC안양의 경기에서 발생한 심판 판정과 관련해 구단주인 최 시장이 공식 입장을 전달하는 자리다.

기자회견에 임한 최 시장은 "구단주로서 무거운 책임감과 깊은 유감을 안고 이 자리에 섰다. 구단은 최근 FC안양의 경기에서 수 차례 발생한 오심에 대해 더 이상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다고 판단을 했다"며 "대한축구협회와 프로축구연맹은 심판 판정의 공정성을 강화해야 한다. 또한 오심에 대해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공개해야 한다. 한 골로 승부가 갈리는 경기에서 심판의 오심은 치명적"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축구 발전을 위해 심판 판정에 대한 비판 금지 조항을 재검토해야 한다. 심판에 대한 건설적 비판과 개선점 제시조차 막을 수 있는 규정이다. 보완책이 필요하다. 이번 기자회견은 절대 감정적인 행동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FC안양 구단주 최대호 안양시장. ⓒFC안양

안양 구단은 최 시장의 입장문 이후 언급한 심판 판정 관련 영상 10개를 제시했다. 페널티 박스 안 상대의 복부 가격, 유니폼을 잡아당겨 넘어뜨림에도 파울 판정이 나오지 않은 것, 크로스 경합 상황에서 상대에게 페널티킥을 내준 것 등이 포함됐다.

최 시장은 영상 시청 이후 "VAR 감독관들에 대한 투명한 정보 공개도 필요하다. 감독관이 주심에게 VAR을 안 봐도 된다고 하면 주심이 안 본다. 절대 권력을 갖고 있다. 최소한 영상을 봐야 할 것 아닌가"라며 "심판을 배정하는 심판위원회의 개선과 투명성도 필요하다. 개선될 때까지 투쟁하겠다. 지난 17일 전북전에서 두 차례 억울한 상황을 현장에서 목격하며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봤다. (내게) 벌금 징계를 준다면 달게 받고, 상벌위원회도 모두 나가겠다. 바로잡기 위해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안양에만 유리하게 해달라는 것이 아니다. 전 구단에 걸쳐 있는 공통의 문제다. 만약 이 기자회견에 대한 보복성 판정이 나온다면 그 당사자는 퇴출해야 한다"고 전했다.

최 시장은 마지막으로 "현장에서 직접 보고, 영상과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모두 참고한 다음 진행하는 기자회견이다. 축구 발전에 대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FC안양 구단주 최대호 안양시장의 기자회견 현장. ⓒFC안양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