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왕 뭐 사람 죽은 거"…'시흥 살인' 차철남, 호송차서 내리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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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에서 시민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중국동포 차철남이 체포돼서 밤샘 조사를 받았습니다.
차 씨는 중국인 2명을 살해한 혐의도 받는데, 이들이 빌려준 3천만 원을 갚지 않아서 범행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차 씨는 친한 사이이던 중국동포 50대 A 씨 형제에게 12년 전부터 총 3천만 원을 빌려줬는데, 이들이 돈을 갚지 않아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차 씨는 이들에 대한 범행은 우발적이었다며, 자신을 험담하거나 무시해서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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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시흥에서 시민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중국동포 차철남이 체포돼서 밤샘 조사를 받았습니다. 차 씨는 중국인 2명을 살해한 혐의도 받는데, 이들이 빌려준 3천만 원을 갚지 않아서 범행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신정은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9일) 오전 경기 시흥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남성이 경찰 호송차량에서 내립니다.
범행 후 도망쳐 공개수배령까지 내려졌던 중국 국적의 57살 차철남입니다.
[차철남/살인 혐의 피의자 : 저한테 돈을 꿔 갔고, 그걸 갚지 않고 12년씩. (혐의 전부 인정하는 겁니까?) 기왕 뭐 사람 죽은 것….]
경찰은 차 씨를 상대로 오늘 새벽 5시까지 밤샘 조사를 벌였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차 씨는 친한 사이이던 중국동포 50대 A 씨 형제에게 12년 전부터 총 3천만 원을 빌려줬는데, 이들이 돈을 갚지 않아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차 씨는 지난 17일 오후 4시쯤 A 씨를 자신의 집으로 불러 미리 준비한 둔기로 살해했고, 그 직후 약 200m 떨어진 A 씨 집으로 찾아가서 A 씨 동생을 살해했습니다.
차 씨는 형제의 시신을 각각의 범행 장소에 둔 채, 이틀이 지난 어제 오전 9시 반쯤 집 근처 편의점 주인 60대 여성을 흉기로 찌르고 도망쳤습니다.
약 4시간 후에는 근처 공원에서 자기 집 건물주인 70대 남성을 흉기로 찔렀습니다.
차 씨는 이들에 대한 범행은 우발적이었다며, 자신을 험담하거나 무시해서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60대 여성과 70대 남성은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차 씨에 대해 살인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 제 일·신동환·조창현, 영상편집 : )
신정은 기자 silv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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