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다회용기 사용' 축제장 쓰레기 29% 감소
한송학 기자 2025. 5. 20. 14:13

(의령=뉴스1) 한송학 기자경남 의령군은 최근 개최된 '제50회 홍의장군축제'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해 전년도보다 쓰레기 29%를 감소하는 효과를 봤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축제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감소를 위해 지난달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린 홍의장군축제의 13개 음식점에 총 32만여 개의 다회용기를 공급했다.
그 결과 지난해 다회용기 첫 시행으로 배출된 1인당 쓰레기 0.17kg에 비해 올해는 0.12kg으로 감소했다. 다회용기 도입 이전인 2023년 축제의 1인당 쓰레기 배출량은 0.28kg이다.
군은 올해 홍의장국축제 다회용기 사용으로 22톤 정도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효과를 거뒀으며 이는 1년 동안 나무 3367그루가 흡수하는 온실가스에 해당한다고 분석했다.
군 관계자는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를 위해 민간 확산 사업을 추진하고 읍면 단위 마을 축제에도 다회용기를 도입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령군은 지역의 축제장 음식점 모집공고에 음식 판매 시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하고 다회용기만 사용하도록 제한하고 있다. 축제장 음식점에서는 다회용기 전문 업체가 용기를 수거해 7단계의 고온 세척과 살균, 건조를 거쳐 다시 공급한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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