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24시] 남해 참전유공자 전시관, ‘6.25·월남전 흔적전시관’으로 명칭 확정
남해군, ‘상상력 팡팡 어린이 문화축제’ 개최
(시사저널=김대광 영남본부 기자)

경남 남해군이 조성 중인 참전유공자 전시관의 공식 명칭이 '6.25·월남전 흔적전시관'으로 최종 확정됐다. 20일 군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명칭 공모를 실시해 국민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후 지난 4월24일 '명칭선정위원회'를 구성해 4월30일까지 다양한 제안을 검토했다.
위원회는 전시관의 역할과 기능을 명확히 반영하고 상징성을 담아낼 수 있는 이름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고 보훈단체 회원들의 열정적인 참여도 반영해 이번 명칭을 최종 선정했다. '6.25·월남전 흔적전시관'은 전시관이 담고 있는 역사적 의미와 교훈을 미래세대에 전달하는 데 적합한 이름으로 평가받았다.
전시관은 오는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새 명칭을 활용한 현판 제막식과 함께 군민이 참여하는 기념행사도 계획돼 있다. 군은 전시관을 전국 보훈단체의 전적지 순례 장소는 물론 학생과 일반 국민을 위한 안보 체험 교육장 및 안보 관광 코스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장충남 군수는 "6.25·월남전 흔적전시관이 남해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생활 속 보훈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남해군, '찾아가는 지적재조사 현장민원실' 운영
경남 남해군은 오는 26일부터 '찾아가는 지적재조사 현장민원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현장민원실 운영은 2025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된 남면 숙호지구, 미조면 초전지구, 서면 서상지구를 대상으로 하며 각 지구별 마을회관에서 5월부터 7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년 전 일제강점기에 제작된 종이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고 실제 토지 이용 현황과 지적공부의 등록 사항 간 불일치를 바로잡아 토지의 가치를 높이는 국책사업이다.
남해군은 노령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상 거동이 불편하거나 교통에 제약이 있는 주민들을 위해 2023년부터 현장 중심의 민원실을 직접 찾아가 운영하고 있다. 현장민원실에서는 임시경계점 표지를 시각적으로 설명하고 토지소유자 간 소통을 통해 경계 조정이 가능하도록 지원해 향후 이의신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군 관계자는 "주민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업의 신뢰도를 높여가겠다"며 "해당 지구 토지소유자와 이해 관계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남해군, '상상력 팡팡 어린이 문화축제' 개최
경남 남해군은 오는 31일 삼동면 둔촌마을 갯벌 생태체험장에서 '상상력 팡팡 어린이 문화축제'를 주제로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5월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은 문화환경이 열악한 지역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문화소외계층의 문화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경남도내 10개 시군이 경남도와 함께 추진하는 행사다. 남해군은 총 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5월 행사는 어린이를 위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주요 공연으로는 제스티 크루의 댄스 공연, 지운밴드의 밴드 공연, 소프라노 김민성의 디즈니 OST 공연이 마련돼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아트스탬프 스카프 만들기, 편백 방향제 제작, 스텐실 에코백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어 아이들과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축제가 될 전망이다. 남해군민과 관광객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김지영 문화체육과장은 "4월부터 시작된 '구석구석 문화배달'이 5월로 2회차를 맞았다"며 "주민들의 일상에 작지만 따뜻한 기쁨을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6월 행사는 6월24일 삼동면 죽방렴 홍보관 잔디광장에서 개최되며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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