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투표 위해 7시간 줄섰다…‘세계 1호’는 2006년생 예비 대학생
![20일 시작된 제21대 대선 재외투표에서 전 세계 첫 투표자가 된 뉴질랜드 한인 김현서 양 [재외국민유권자연대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0/ned/20250520140829193ryjn.jpg)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20일 세계 각국에서 제 21대 대선 재외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뉴질랜드에 거주 중인 한인 예비 대학생이 ‘세계 1호’ 투표자의 주인공이 됐다.
재외국민유권자연대 등에 따르면 오클랜드 노스슈어에 살고 있는 김현서(18)양은 이날 오전 1시부터 투표시작 시간까지 7시간을 투표장 앞에 줄을 서서 기다린 끝에 1번 대기표를 받고 소중한 권리를 행사했다.
2006년 7월생인 김양은 이번 대선 재외투표가 그의 첫 투표권 행사다.
김양은 “설렘 반 떨림 반으로 7시간을 기다렸는데 투표를 마치고 나니 뿌듯하다”며 “6일 동안 진행되는 재외투표에 많은 분이 참여해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치가 혐오와 양극화 등으로 인해 젊은 세대와 학생들의 손에서 점점 멀어지는 게 아닌지 우려된다”며 “국민의 삶을 더 행복하게 하기 위한 게 정치인 만큼 진영을 넘어선 화합이 필요한 것 같다”고 강조했다.
부모를 따라 초등학교 4학년 때 뉴질랜드로 이민 온 김양은 오는 9월 영국 런던정경대 법학과 입학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대선 재외투표는 전 세계 118개국 223개 투표소에서 25일까지 진행된다.
날짜변경선을 기준으로 할 때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투표가 시작되는 곳은 주뉴질랜드 한국대사관, 주오클랜드 한국분관, 주피지 한국대사관 재외투표소다. 한국 시간보다는 3시간 빠르다.
현재 오클랜드에는 1만6000여명의 한인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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