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구에 힘이 실린다, LEE가 살아난다···이정후, 시즌 13번째 2루타 ‘팀내 유일한 타점’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의 타구에 다시 힘이 실리기 시작한다. 3경기 만에 터진 안타 1개였지만 2루타로 팀내 유일한 타점을 올렸다. 타구 속도도 살아나면서 부진 탈출의 희망을 보였다.
이정후는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와 홈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이정후는 지난 17일 애슬레틱스전 이후 3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으며, 15일 애리조나전 이후 4경기 만에 타점을 올렸다. 시즌 50번째 안타를 13호 2루타로 장식한 이정후는 시즌 타율은 0.276(182타수 50안타)을 유지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3으로 져 3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캔자스시티의 좌완 선발 크리스 부비치에게 꽁꽁 묶였다. 6회말 윌머 플로레스가 우전 안타를 칠 때까지 단 한 명도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정후도 부비치에 다소 고전했다. 0-0으로 맞선 1회말 주자 없는 2사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났다. 풀카운트 승부 끝에 부빅의 7구째 몸쪽 시속 149㎞ 싱킹 패스트볼을 쳤다가 아웃됐다.
3회말 2사에서 나온 두번째 타석엔 타구에 힘이 실렸다. 한 가운데 몰린 147.9㎞ 싱킹 패스트볼을 잘 받아쳤다. 타구속도 99.7마일(약 160㎞)의 강한 타구였다. 2루 베이스를 통과하는 중전 안타성 타구였지만, 좌타 이정후를 대비한 시프트에 막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0-0으로 맞선 6회말 2사 1루 기회에선 바깥쪽 스위퍼에 속아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투수전 양상으로 이어지던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가 먼저 실점하면서 균형이 깨졌다. 샌프란시스코는 불펜을 가동한 8회초에 두 점을 내줘 0-2로 밀렸다.

샌프란시스코는 부비치가 내려간 8회말 공격에서 추격에 나섰고, 2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타석에 등장한 이정후는 우완 존 슈라이버의 2구째 몸쪽 낮은 스위퍼를 잡아당겨 우측 깊은 적시 2루타를 작렬했다. 2루 주자가 홈을 밟아 샌프란시스코는 1-2로 추격했다. 이정후는 시즌 13번째 2루타로 30번째 타점을 거둬들였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는 이어진 2사 2·3루의 기회에서 추가점을 뽑지 못했고 9회초에 추가 실점하고 1-3으로 졌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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