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21 양산 1호기 '최종 조립' 착수… "내년 하반기 공군 인도"

김경준 2025. 5. 20. 14: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위사업청은 한국이 처음으로 자체 개발한 차세대 전투기 KF-21 '보라매'의 최초 양산 1호기가 최종 조립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방사청은 이날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양산 1호기 최종 조립 착수 행사를 열고 KF-21의 전력화를 위한 생산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음을 대내외에 공식적으로 알렸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항공기 생산 과정 중요 분기점
"수출 협의에도 긍정 영향 기대"
KF-21 최초 양산 1호기가 조립되고 있다. 방위사업청 제공

방위사업청은 한국이 처음으로 자체 개발한 차세대 전투기 KF-21 '보라매'의 최초 양산 1호기가 최종 조립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산 1호기는 내년 하반기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방사청은 이날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양산 1호기 최종 조립 착수 행사를 열고 KF-21의 전력화를 위한 생산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음을 대내외에 공식적으로 알렸다. 방사청 관계자는 "KF-21이 개발 단계를 넘어 최종 완성을 눈앞에 뒀다는 사실을 공개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향후 수출 협의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산 1호기는 지난해 7월 최초 양산 사업에 착수한 뒤 약 10개월 동안 부품 가공, 구성품 제작, 전·중·후방 동체 조립 단계를 거쳤다. 항공기 생산 과정에서 중요한 분기점인 최종 조립 단계는 동체와 날개 등 기체 구조물을 체결하고, 전자장비와 엔진 등 각종 장비를 장착한 후 항공기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시험하는 단계다. 방사청은 이날 양산 1호기 최종 조립 전 단계까지의 과정을 담은 타임랩스 영상도 공개했다.

최종 조립에 들어간 양산 1호기는 공군의 수락시험을 거쳐 내년 하반기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며, 양산 1차분인 20대가 다 만들어지는 시점은 2032년으로 계획돼 있다.

정규헌 방사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은 "KF-21의 최종조립 착수라는 역사적 순간을 맞이하게 된 것은 연구·개발자들의 헌신적 노력 덕분"이라며 "KF-21의 성공적 양산과 전력화를 위해서는 정부와 업체, 협력업체 간 유기적인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경준 기자 ultrakj75@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