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람 “또 짝사랑? 이어지는 사랑 갈증 생겨, 사람냄새 나는 멜로했으면”[EN:인터뷰]


[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정가람이 배우로서 연기 욕심을 드러냈다.
정가람은 5월 2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탄금'(극본 김진아/연출 김홍선) 인터뷰에서 이어지는 사랑, 멜로 등에 대한 갈증을 고백했다.
여러 작품을 통해 짝사랑하는 역할을 많이 해왔던 정가람은 "요즘 들어서 그런 갈증이 많이 생기는 것 같다. 처음부터 끝까지 잘 이어지면서 사랑할 수 있는 역할을 해보고 싶다. 바라만 보기 보다는 찐사랑을 찾아야 하지 않겠나. 저는 화목한 가정에서 자랐기 때문에 실제로도 가정을 이루고 싶다는 생각도 있다. 조보아 누나의 결혼 기사를 보고 너무 부럽더라. 러블리한 에너지가 이런 데서 나오는 건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며 부러움을 표했다.
이어 "사람 냄새나는 멜로를 하고 싶다, 나를 온전히 보여줄 수 있는, 나라는 사람으로 교집합이 큰 캐릭터를 찾고 싶다. 그렇게 하고 싶은 욕심이 많이 든다. 로코(로맨틱 코미디)도 한 번 해보고 싶다. 재밌을 것 같다. '폭싹 속았수다'도 너무 재밌었고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도 너무 재밌게 봤다. 정준원 배우와 '독전'을 함께 했는데 실제 성격이 너무 좋으셔서 더 재밌었다. 실제 모습이 거의 똑같은 느낌이라서 너무 재밌었다. 또 사투리 쓰는 역할도 해보고 싶다. 데뷔 때는 해봤는데 재밌는 역할이 있으면 또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전작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에서는 역대급 빌런 노준서를 표현하며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이기도. 정가람은 "여러가지 해보는 게 좋기도 하고 센 것도 많이 했으니까 순한 것도 하고 싶고 그렇다. 저는 생각보다 센 사람이 아닌데 이미지에서 오는 게 있는 것 같다. 사람마다 좋은 면도 있지만 나쁜 면도 있지 않나. 그걸 꺼내고 실행하는 게 이 일의 장점이라 생각한다. 여러가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거에 만족한다"며 "악역을 할 때 실제로 그렇게 할 순 없지만 상상은 할 수 있지 않나. 내가 이랬으면 어땠을까 하는. 막상 악역을 하면서 사람을 죽인다든지 하면 그게 좋지는 않더라. 아무리 연기여도 피가 튀거나 사람이 죽는 모습을 리얼하게 보면 잔인하다고 느껴지기도 하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캐릭터를 어떻게 찾아가는지에 대한 물음에는 "처음 연기할 때는 다른 드라마도 많이 보면서 비슷한 캐릭터가 있나 찾아봤는데 결국 내가 가진 것 안에서 찾아야 하더라. 아니면 잘 갈 수 없는 것 같다. 뭐든 내가 가진 걸 맞춰보면서 교집합을 넓히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결국에는 내가 해야 되는 거니까. 대본을 보면서 내가 가진 것들을 꺼내고 잘 만드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
지난 2019년에는 넷플릭스 국내 초창기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에 출연해 국내외 시청자들을 만난 바 있다. 이후 또 한 번 넷플릭스 작품에 출연하게 된 정가람은 "너무 영광이다. 넷플릭스 작품에 나오고 해외에서도 많이 알아봐주시더라. 예전에 미국을 간 적이 있는데 뜬금없는 데서 저를 알아보고 너무 잘봤다고 하시더라. 너무 감사했다. 넷플릭스의 힘이 대단하구나 느꼈다. 되게 감사하더라. 이번 작품도 외국에서도 잘 봤다고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마음이 느껴진다. 소셜미디어를 하니까 확실히 많이 와닿는 것 같다. 반응 같은 것도 보고 남겨주시는 댓글도 많이 보고 그런다. '무진을 잘 표현해줘서 고맙다', '좋은 작품으로 또 와달라'고 하시더라. 제가 생각보다 팬들과 소통을 잘 못해서 소셜미디어를 하면서 많이 소통하려고 하고 있다. 요새는 번역이 잘 돼 있더라. 팬들이 번역해서 DM이나 댓글을 보내주셔서 감사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편 정가람은 "배우라는 직업 자체가 누군가의 선택을 받아야 하는 것이지 않나. 나이 들어서도 계속 하고 싶다. 일단은 그게 중요한 것 같다. 저도 먹고 살아야 하기 때문에 뭐든 하면서 앞으로 나가가고 싶다. 배우로서 좀 더 다양한 역할도 하고 싶고 여러 가지 색깔을 보여주고 싶다"면서도 "차근차근 제 스탭에 맞게 가고 있는 것 같다. 조바심을 좀 덜 내는 편이다. 어릴 때는 그런 마음이 많이 들었다면 지금은 흐르는대로 가는 게 맞는 것 같다. 내 뜻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지 않나. 최대한 흐름의 파도를 타고 가고 있다. 다만 욕심은 있다. 내가 뭔가를 할 수 없으니까 기대를 더 하면 꺾이기도 하니까 맡겨야 하는 것 같다.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하고 그다음에는 맡긴다 이런 것 같다"는 배우로서의 마음가짐을 밝혔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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