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 만에 침묵 깬 이정후, 캔자스시티전 1타점 2루타 '쾅'…팀은 1-3 패배

강태구 기자 2025. 5. 2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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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13번째 2루타를 터뜨리며 3경기 만에 침묵을 깼다.

이정후는 2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 경기에서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18일 애슬레틱스전부터 2경기 연속 침묵했던 이정후는 이번 경기에서 장타를 뽑아내며 반등에 성공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76(185타수 51안타)로 유지됐다. OPS(출루율+장타율)도 0.782로 동일하다.

이날 이정후는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이정후는 상대 선발투수 크리스 부비치와의 풀카운트 승부 끝에 7구 92.6마일(약 149.0km) 싱커를 때렸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선 부비치의 초구 91.9마일(약 147.9km) 싱커를 공략했으나 유격수 땅볼로 아쉬움을 삼켰다.

이정후의 부진은 세 번째 타석까지 이어졌다. 6회말 2사 1루에서 이정후는 부비치의 84.7마일(약 136.3km) 스위퍼에 배트가 딸려 나오며 헛스윙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이정후가 침묵을 깼다. 8회말 2사 주자 1, 2루 득점권 찬스에서 네 번째 타석을 맞이한 이정후는 바뀐 투수 존 슈라이버의 2구 83.6마일(약 134.5km) 스위퍼를 받아쳐 우익 선상 2루타를 뽑아냈고, 그 사이 2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와 타점까지 올렸다.

그러나 계속된 2사 2, 3루에서 맥 채프먼의 포수 파울플라이가 나오며 추가 득점엔 실패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캔자스시티에 1-3으로 패배했다.

4연승에 실패한 샌프란시스코는 28승 20패를 기록,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캔자스시티는 27승 22패로 아메리칸리그(AL) 중부지구 3위에 자리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로비 레이는 7이닝 6피안타 7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패 없이 물러났다.

캔자스시티 선발투수 부비치는 7이ㄹ닝 2피안타 5탈삼진 3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5승(2패)째를 수확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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