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타자니까!” 멜빈 감독이 말하는 이정후가 득점권에서 강한 이유 [현장인터뷰]
“좋은 타자니까!”
득점권에서 강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 밥 멜빈 감독은 그 이유를 간단명료하게 설명했다.
멜빈 감독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즈와 홈경기를 1-3으로 패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샌프란시스코의 유일한 득점은 이정후의 배트에서 나왔다. 8회말 2사 1, 2루에서 1루수 키 넘기는 타구로 1타점 2루타를 기록하며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이 2루타로 이정후는 득점권 타율 0.359 기록했다. 이는 내셔널리그에서 규정 타석을 채운 타자중 키버트 루이스(워싱턴)와 함께 공동 12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23타점은 닉 카스테야노스(필라델피아) 마이클 해리스(애틀란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다저스)와 함께 공동 10위다.
멜빈은 이정후가 이렇게 득점권에서 강한 이유를 묻자 “그가 좋은 타자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좋은 타자는 결정적인 순간에 등장해 해내기 마련”이라고 말을 이었다.
이정후의 2루타가 있기전까지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별다른 소득이 없었다. 상대 선발 부비치를 공략하지 못한 것이 컸다.
멜빈은 “모든 것이 어려웠다”며 상대 선발에 대해 말했다. “안쪽, 바깥쪽, 위, 아래 모두 사용했다. 몇 가지 다른 종류의 브레이킹볼과 체인지업이 몸쪽 안쪽으로 모두 좋게 들어갔다. 이번 시즌 우리는 몇몇 좋은 투수들을 상대했는데 그도 그중 한 명”이라며 말을 이었다.

7회 1사 2, 3루 기회에서 나온 병살타는 뼈아팠다. 타일러 핏츠제럴드의 타구가 유격수 정면에 걸렸고 3루 주자 윌리 아다메스가 귀루가 늦어 아웃됐다.
멜빈은 이 장면에 대해 “어떤 타구든 좌측으로 가면 그 상황에서 귀루하기는 정말로 어렵다”고 말했다.
7이닝 무실점 호투한 레이의 투구는 그나마 위안이 됐다. 멜빈은 “계속 잘해주고 있다. 불운하게도 오늘은 우리가 충분한 득점 지원을 해주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삼켰다.
레이는 “솔직히 말하면 모든 것이 정말 좋았다. 아마도 이번 시즌 가장 날카롭게 느껴진 등판이었을 것이다. 모든 공, 모든 카운트에 자신감이 있었다”며 이날 투구를 자평했다.
상대 선발이 7회까지 안타를 허용하지 않은 것이 영향을 미쳤는지를 묻자 “(상대가 기록을 이어가는 것은) 알아차리지 못했다. 그러나 아주 좋은 투수와 상대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영향은 아주 조금 미쳤겠지만, 경기 도중에는 내가 실점하지 않는 것에만 신경썼다”고 답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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