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하계포럼, 올해 처음 경주서 개최…"APEC 행사 홍보"

대한상공회의소는 올해 '대한상의 하계포럼'을 처음으로 경주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대한상의는 포럼이 열리는 위치를 기존 개최지였던 제주에서 경주로 바꿨다. 오는 10월 경주에서 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와 APEC 경제인 행사 'CEO(최고경영자) 서밋'을 앞두고 행사를 홍보하고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대한상의 하계포럼은 1974년부터 해마다 개최하는 경제계 포럼으로 올해 48회째를 맞는다. 이번 포럼 슬로건은 '신라의 지혜, 미래의 길'이다. 대한상의는 2025 APEC CEO 서밋 주제인 '3B(Business, Beyond, Bridge)'에 따라 △기업의 혁신전략 △미래 기술 △인문 교양 등의 프로그램으로 포럼을 구성했다.
대한상의는 포럼 기간 행사장 내에는 APEC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APEC 관련 주요 행사장과 식당, 관광지 등을 방문한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실제 APEC 행사 준비에 활용할 계획이다. AI(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한 경영전략을 모색하고 APEC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될 것으로 대한상의는 기대한다.
경주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는 경주의 역사와 의미를 재조명하며 신라 천년 수도의 유적과 유물과 관련한 강연을 한다. 또 '우리 술과 함께하는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참석자 간 교류의 장도 열린다.
이 밖에도 김정상 듀크대 교수는 발표를 통해 첨단기술의 현주소와 파괴적 혁신, 글로벌 패권 경쟁에서의 전략적 기회를 다룬다. 김난도 서울대 교수는 기업이 주목해야 할 사회 변화와 소비 트렌드를 분석한다. 또 설운도, 한혜진, 김연우, 박정현 등이 참석하는 문화공연이 예정돼 있다.
강명수 대한상의 기획회원본부장은 "올해 처음으로 경주에서 열리는 하계포럼은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제계의 관심과 지지를 모으는 상징적인 자리"라며 "신라의 창의와 통합 정신이 깃든 도시 경주에서 첨단기술과 문화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미래의 기회를 읽고 새로운 도약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호빈 기자 hob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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