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60-0527 전화 걸면 아이유가 받아요”···아이유, 콜렉트콜 통해 ‘꽃갈피 셋’ 트랙 공개
강신우 기자 2025. 5. 20. 13:32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콜렉트콜(수신자 부담 전화) 콘셉트를 통해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 트랙 리스트를 공개했다.
20일 아이유의 공식 유튜브 채널 ‘이지금’에는 ‘아이유애나 콜렉트콜입니다. 상대방을 확인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1660-0527’ 전화번호가 업로드됐다. 해당 번호로 통화를 연결하면 콜렉트콜 연결음이 들린 이후 아이유가 “여보세요? 나 지은인데 급하게 할 말 있어서 그런데 내 거 좀 받아주라, 나 진짜 꼭 할 말 있거든? 꼭 받아줘”라고 이야기한다.

“계속 통화를 원하시면 아무 숫자나 눌러주세요”라는 음성이 나온 후 숫자를 누르면 아이유가 “받아줬구나 고마워. 난 너가 안 받아줄까봐 엄청 긴장했는데”라고 말하며 아이유와의 통화가 연결된다.
아이유는 “내가 지금 너한테 노래를 꼭 들려주고 싶어서”라며 “숫자 1부터 5번 중에 하나의 번호를 선택해주면 내가 거기에 맞춰서 노래를 불러줄께”라고 말한다. 이후 번호를 선택하면 아이유는 해당 번호에 맞는 ‘꽃갈피 셋’ 수록곡을 무반주로 직접 불러준다.
아이유의 콜렉트 콜 아이디어로 공개된 이번 ‘꽃갈피 셋’ 앨범 수록곡은 총 5곡으로 확정됐다. 선택하는 번호 별 수록곡은 다음과 같다.
1번: 박혜경의 ‘빨간 운동화’
2번: 서태지의 ‘10월 4일’
3번: 롤러코스터의 Last Scene
4번: 신중현과 엽전들의 ‘미인’
5번: 화이트의 ‘네모의 꿈’
아이유는 노래를 부른 뒤 노래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이유를 간략하게 설명해준다. 이후 “곡의 완곡 버전을 듣고 싶으면 5월 27일 오후 6시에 음원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어. 그날 꼭 완곡 들어줘”라는 끝인사와 함께 전화는 종료된다.
해당 전화는 5월 20일부터 앨범이 발매되는 27일까지 통화가 가능하다. 아이유와 직접 전화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하는 이번 콘셉트의 앨범 예고는 ‘전화를 받았는데 미소가 지어진다’ ‘역시 아이유의 팬서비스는 최고다’ 등의 반응을 부르며 팬들에게 극찬을 받고 있다.
한편 아이유의 세 번째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은 오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강신우 온라인기자 ssinu42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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