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유일 국제관문 서산 대산항, 크루즈 관광시대 활짝

정관희 기자 2025. 5. 2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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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대산항에서 지난 19일 국제 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가 승객과 승무원 3천4백여 명을 싣고 6박 7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지난해 충청권 최초 국제 크루즈선 출항으로 충남 최초 입출국 역사를 쓴 서산 대산항은 올해도 전국 각지에서 모인 관광객을 맞이하며 크루즈 관광 거점 항만으로서의 가능성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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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안전 확보… 산업 발전 방향 모색도
19일 서산 대산항에 입항한 코스타세레나호

[서산] 충남 서산 대산항에서 지난 19일 국제 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가 승객과 승무원 3천4백여 명을 싣고 6박 7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지난해 충청권 최초 국제 크루즈선 출항으로 충남 최초 입출국 역사를 쓴 서산 대산항은 올해도 전국 각지에서 모인 관광객을 맞이하며 크루즈 관광 거점 항만으로서의 가능성을 재확인했다.

이날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 대산지방해양수산청, 검역소, 세관 관계자 등 40여 명은 코스타세레나호의 주요 시설과 객실을 세심히 살펴보며 관광객 편의를 점검했다. 또한, 크루즈 산업의 발전 방향과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19일 코스타세레나호에서 진행된 선상점검

시에 따르면, 19일 오후 8시 출항을 앞두고 탑승을 기다리는 관광객들의 눈빛에는 호기심과 기대감이 가득했다. 시는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서산경찰서, 모범운전자회, 자율방범연합대 등과 협력하여 교통 안내에 나섰다. 긴급 상황에 대비한 구급차를 상시 대기시키고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했다.

특히 지난 5월 9일 무료 개방된 삼길포 임시 공영주차장은 전국에서 도착한 전세버스의 대기 장소로 활용되어 관광객들의 휴식 여건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탑승 수속은 오후 2시부터 순차적으로 원활하게 진행되었으며, 오후 6시경 모든 승객이 탑승을 마쳤다. 시는 대산지방해양수산청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국제여객터미널 시설을 보수하고 유치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며 지난해 출항보다 쾌적한 출국 환경을 제공했다.

출국 전 관광객들은 국제여객터미널 정문 앞 쉼터에서 휴식을 취했으며, 농특산물 및 관광 홍보 부스에서 서산의 농특산물과 문화, 관광 정보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해외 감염병 예방 수칙 안내도 이루어졌다.

서산 대산항에서 19일 코스타세레나호에 탑승하는 관광객 모습

한편, 시는 이번 국제 크루즈선의 성공적인 취항을 위해 13개 기관, 9개 기업·단체 등이 참여하는 서산 모항 국제 크루즈선 TF 회의를 개최하며 행정력을 총집결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앞으로도 모항, 준모항, 기항 크루즈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국제 크루즈선 취항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크루즈 유치를 위한 개선점을 모색하고 관계 기관과 협력하여 국제 관광도시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산 대산항에서 출항한 코스타세레나호는 대만 기륭, 일본 나가사키를 거쳐 25일 부산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충남 #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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