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12타석 연속 무안타 후 1타점 2루타' SF, KC에 1-3 지며 3연승 끝

이재호 기자 2025. 5. 2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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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타석 연속 무안타로 극도로 부진하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0-2로 뒤진 8회말 1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부진 탈출 신호를 알렸지만 팀은 3연승에서 끊기고 말았다.

샌프란시스코의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4타수 1안타(2루타) 1타점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은 0.276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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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12타석 연속 무안타로 극도로 부진하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0-2로 뒤진 8회말 1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부진 탈출 신호를 알렸지만 팀은 3연승에서 끊기고 말았다.

ⓒ연합뉴스 AP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0시45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얄스와의 홈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샌프란시스코의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4타수 1안타(2루타) 1타점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은 0.276이 됐다.

이날 캔자스시티 좌완 선발 크리스 부비치는 9경기 선발로 나서 평균자책점 1.66으로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6위일 정도로 뛰어난 초반 활약을 펼치고 있었다.

1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2루 땅볼로 물러났다. 0-0의 4회말 맞이한 두 번째 타석은 1사 주자없는 상황이었다. 46구까지 던진 부비치를 상대한 이정후는 초구를 2루방면 강한 타구로 연결했지만 유격수 바비 위트 주니어 정면에 가면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고 말았다. 타구속도 시속 99.7마일(약 160km)의 강했던 타구.

캔자스시티 선발 부비치는 6회 2사까지 노히터를 이어갈 정도로 대단한 투구를 했다. 2사 이후 윌머 플로레스가 안타를 치며 노히터가 깨졌고 6회말 2사 1루에서 이정후는 세 번째 타석에 섰다. 하지만 4구만에 바깥쪽 빠져나가는 스위퍼에 헛스윙 삼진으로 무안타를 이어갔다.

6회까지 잘 던지던 부비치는 7회 흔들렸다. 샌프란시스코가 1사 후 볼넷-2루타로 1사 2,3루의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타일러 피츠제랄드가 친 공이 유격수 바비 위트 주니어에게 잡혔고 유격수는 곧바로 3루로 던져 3루주자까지 잡아내는 엄청난 더블 플레이로 부비치를 구원했다.

캔자스시티는 7회말 좋은 수비 직후 8회초 공격에서 2사 2루때 비니 파스콴티노가 투런포를 쏘아올리며 0의 균형을 깼다. 샌프란시스코 입장에서는 7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던진 선발 투수 로비 레이를 내리자마자 불펜 타일러 로저스의 실점.

ⓒ연합뉴스 AP

8회부터 캔자스시티도 불펜을 가동했지만 2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0-2로 뒤진 상황에서 동점 기회가 이정후 앞에 떨어졌고 우완 불펜 존 슈라이버를 상대로 이정후는 1루수 키를 넘기는 1타점 2루타를 기어코 때려내며 샌프란시스코에 추격을 알렸다.

이정후는 17일 어슬레틱스전 마지막 타석 무안타 이후 18,19일 연속 4타석 무안타. 경기전 9타석 연속 무안타였던 이정후는 8회 안타로 12타석 연속 무안타를 힘겹게 깼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어진 4번타자 맷 채프먼이 포수 뜬공에 그치면서 이정후가 만든 동점 기회를 날리고 말았다. 오히려 9회초 한점을 추가실점하며 샌프란시스코는 자멸하며 3연승에서 연승이 끊기고 말았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레이는 7이닝 무실점 7탈삼진에도 승을 얻지 못했고 캔자스시티 선발 부비치는 7이닝 무실점 승리투수가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4번타자 맷 채프먼이 4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캔자스시티의 바비 위트 주니어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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