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 ‘해외연수 부풀리기’ 대구시의회 및 기초의회 압수수색
신헌호 기자 2025. 5. 20. 13:03

대구경찰청이 지역 광역·기초의회가 소속 의원 국외 출장비를 부풀려 집행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대구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0일 오전 9시부터 대구시의회와 지역 5개 기초의회에서 동시다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각 의회 사무국 등에서 지난 3년간 집행된 의원 국외 출장비 자료 등을 확보해 실제보다 많이 부풀려 집행된 사례가 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올해 초 국민권익위원회는 2022년 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3년간 지방의회가 주관한 지방의원 국외 출장 915건을 점검했다.
그 결과 항공권을 위·변조해 실제 경비보다 부풀린 사례가 수백 건 발견돼 전국 관할 경찰청 및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권익위원회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헌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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