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은 적고, 안티팬은 두터운 이준석·김문수… 비호감도 60% 넘어[한국일보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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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식 여론조사의 한계가 뚜렷합니다.
6·3 대선 후보 가운데 비호감도 1위는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였다.
당장 이준석 후보의 경우 '20대 남성'만 유일하게 호감도(48%)가 비호감도(36%)를 앞섰다.
중도 유권자 가운데 김 후보에 대한 비호감도는 67%였는데 이는 김 후보 전체 비호감보다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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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호감도 1위는 이준석 68%, 김문수 63%
이준석 20대 남성만 유일하게 호감도 높아
여성들 연령대 가리지 않고 70%대 비호감
김문수 70대 고령층 제외 비호감 고루 퍼져
특히 중도에선 이준석보다 비호감도 높아
편집자주
경마식 여론조사의 한계가 뚜렷합니다. 한국일보는 지지율 숫자를 뽑아내는 데 그치지 않고, 대선의 의미, 후보 역량과 자질, 공약 평가 등을 심도 있게 살피고자 일간지 최초로 유권자 3,000명 규모의 대선 인식 '웹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총 5회 심층조사로 국민의 위대한 선택을 안내하겠습니다.

6·3 대선 후보 가운데 비호감도 1위는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였다. 이 후보에게 호감이 가지 않는다는 응답은 68%에 달했다. 20대 남성을 제외하고 비호감으로 돌아섰다. 특히 여성들의 '불호'가 극명했다. 이 후보 특유의 '갈라치기' 정치에 대한 반감이 강하게 작동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비호감 2순위는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63%)였다. 김 후보 역시 70대 고령층을 제외하고 전 연령대에서 비호감도가 고루 높았다. 두 사람 공히 중도층에서도 비호감도가 높았는데, 확장성의 한계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한국일보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대선 후보별 비호감 응답은 이준석 68%, 김문수 63%, 이재명 53%였다. 비호감 대명사로 불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보다 두 사람의 비호감도가 훨씬 높게 나타난 셈이다. 특히 두 사람의 비호감도는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한 적극적 투표층에서 각각 70%와 66%까지 치솟았다. 정치 고관여층일수록 두 사람에 대한 비토 여론이 그만큼 공고하다는 뜻이다.

두 사람의 비호감도가 높은 데는, 좋아하는 팬층은 좁고 안티팬층은 두껍다는 한계에서 비롯된다. 당장 이준석 후보의 경우 '20대 남성'만 유일하게 호감도(48%)가 비호감도(36%)를 앞섰다. 이 재명 후보에 대한 20대 남성의 호감도(17%)보다 2배를 넘는 수치다. 그러나 그외 나머지 연령대는 성별을 가리지 않고 비호감도가 월등했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 강한 비토가 드러났다. 연령을 가리지 않고 이 후보에 대한 여성들의 비호감은 70%대를 넘어섰다. 호감 응답은 대체로 10%대에 그쳤다.
김 후보 역시 고령층의 팬심만 또렷했다. 김 후보의 호감도가 앞선 건 70세 이상(호감도 53%, 비호감도 41%)이 유일했다. 나머지 연령대에서 모두 비호감도가 앞섰다. 특히 30·40·50대의 비호감도는 70%를 웃돌 정도로 높았다. 특히 중도층의 비토도 강했다. 중도 유권자 가운데 김 후보에 대한 비호감도는 67%였는데 이는 김 후보 전체 비호감보다 높은 수치다. 이준석 후보에 대한 중도층의 비호감도가 61%로 상대적으로 낮은 것과 차이가 있다. 김 후보의 강성 보수 색채가 중도층의 마음을 열지 못하게 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된 셈이다.

■ 회차순으로 읽어보세요
- ① 팬은 적고, 안티팬은 두터운 이준석·김문수… 비호감도 60%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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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51914070000832)
윤한슬 기자 1seu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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