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표심 잡을 후보는…이 "자립 지원" vs 김 "군 가산점"

송성환 기자 2025. 5. 20.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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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12]

2030세대는 고정 지지 정당 없이 선거마다 선택을 달리하면서 선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많은데요. 


이번 대선에서도 후보들은 청년층 표심을 잡기 위한 공약 경쟁에 나섰습니다. 


송성환 기자가 후보별 청년 공약을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기준 전국 2030세대 유권자는 약 1천 2백만 명.


어제 성년의 날을 맞아 "청년들의 곁에 있겠다"는 메시지를 내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사회진출을 돕는 정책들로 청년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사회 초년생을 위한 '청년미래적금' 도입과 구직활동 지원금 확대가 대표적입니다.


청년 자립의 가장 큰 걸림돌로 꼽히는 주거 부담을 덜기 위해, 공공분양과 고품질 공공임대주택 공급도 대폭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재명 대선 후보 / 더불어민주당 (어제)

"더 나은 세상을 향해서 더 희망 있는 세상을 향해서 함께 나아갑시다. 그 길 맨 앞에 제가 서겠습니다."


어제 서울 청계광장에서 청년 공약을 발표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군가산점 제도 부활과 대학가 '반값 월세존' 확대를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군 복무 경력을 민간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직무 증명서' 발급과 관련 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도 함께 추진하겠다는 구상입니다.


또 공정한 채용을 법으로 보장하고, 공공예식장 확대, 전국 교통비 할인 카드 도입 등 실생활에 보다 가까운 공약들로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인터뷰: 김문수 대선 후보 / 국민의힘 (어제)

"제가 이번 대선에서 가장 원하는 것은 바로 청년 여러분들이 꿈을 가질 수 있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입니다."


전국 대학가를 돌며 이른바 '학식 정치'에 나선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고졸 이하 청년에게 5천만 원을 저금리로 빌려주는 '든든출발자금'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신·구 국민연금을 분리해 청년층의 연금 부담을 줄이겠다는 연금개혁안도 함께 제시했습니다.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비정규직 철폐'와 '청년 기본소득 보장' 같은 구조적인 개혁을 청년 정책의 기조로 삼았습니다.


대학까지 무상교육과 공공 청년 일자리 확대 등 국가 책임도 보다 강조했습니다.


막막한 내일을 마주한 청년들 앞에, 어떤 후보가 더 진심 어린 약속으로 다가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EBS뉴스 송성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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