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국립박물관·미술관 분관 설치 등 공약”

김해정 기자 2025. 5. 20.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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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산업 공약 발표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20일 서울 양천구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열린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국민의힘 정책협약식에서 조강훈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20일 문화·예술 산업 공약으로 국립박물관, 국립미술관 등의 지역 분관 설치, 동네공연장 확대 등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양천구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한국예총) 회관에서 연 한국예총과의 정책협약식에서 “왜 시골에 사람이 없느냐.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문화·예술 인프라 없기 때문이다. 국가가 재정을 투입하고 국가가 책임지고 문화·예술을 지원하는 것이 대통령의 중요한 책무 중 하나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방국립박물관, 민속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미술관 등 지역 분관 설치 △권역별 공연예술 거점 확대 △국립극장·국악원과 연계 △우수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역 순회 확대 △청년 예술인의 공연 참여 지원 등 지역 문화중심지 조성 방안을 제안했다.

김 후보는 또 ‘10분 문화 생활권’ 조성을 위해 “생활문화센터, 동네 공연장 등 지역밀착형 문화공간을 확대하겠다”며 “학교예술교육을 확대하고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용처·대상, 저소득층, 청년, 장애인 대상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을 확대하겠다”고도 했다.

이밖에 김 후보는 △뮤지컬 산업 집중 지원을 통한 ‘세계 3대 뮤지컬 선도 국가’ 도약 △게임산업 규제 대폭 완화 △웹툰·애니메이션 산업 융합 지원 △케이(K)-공연 콘텐츠와 게임 제작비 세액공제 신설 △첨단 콘텐츠의 제작·유통 위한 복합문화단지 조성 등도 함께 제안했다. 인공지능(AI)과 관련해선 에이아이 콘텐츠 규제 자유특구 조성, 차세대 에이아이 신산업 육성 등을 약속했다.

김해정 기자 se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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