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국외 출장비 부풀리기 의혹’ 대구시의회 등 압수수색

김규현 기자 2025. 5. 2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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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 전경. 대구경찰청 제공

경찰이 국외 출장비를 부풀렸다는 의혹을 확인하려고 대구시의회 등 지방의회 6곳을 압수수색했다.

대구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0일 오전 9시부터 대구시의회와 지역 5개 기초의회 등 모두 6곳에서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각 의회 사무국 등에서 지난 3년간 집행된 의원 국외 출장비 자료 등을 확보해 실제보다 많이 부풀려 집행된 사례가 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국민권익위원회는 2022년 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전국 243개 지방의회의 국외출장 실태를 점검한 결과, 전체 국외 출장 915건 가운데 항공권을 위·변조해 실제 경비보다 부풀린 사례가 수백건 발견됐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진행 중으로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김규현 기자 gyuhy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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