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슬전' 이봉련 "'슬의' 정경호·김대명 이미 완성형, 따라만 갔다" [인터뷰 맛보기]

황서연 기자 2025. 5. 2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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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이봉련 인터뷰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이봉련이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을 통해 '슬기로운 의사생활' 세계관에 들어간 소감을 전했다.

20일 오전 이봉련의 인터뷰가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진행됐다. 이봉련은 이날 티브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8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극본 김송희·연출 이민수, 이하 '언슬전')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언슬전'은 '언젠가는 슬기로울' 의사생활을 꿈꾸는 레지던트들이 입덕부정기를 거쳐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이하 '슬의') 스핀오프 드라마다. 이봉련은 극 중 산과 교수 서정민 역할을 맡았다. 3월에는 마귀할멈이었다가 12월에는 '전공의가 뽑은 올해의 교수'가 되는 매력의 소유자다.

'언슬전'은 매 회 출연하는 '슬의'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연일 화제가 됐다. 특히 서정민은 '슬의' 구구즈 5인방과 동기라는 설정 아래 특별출연하는 배우들과 다양한 호흡을 맞췄다.

특히 그는 '일타스캔들'에서 함께 연기했던 정경호와의 재회를 특별한 순간으로 꼽았다. 정경호는 '슬의' 속 김준완 교수로 등장, 전공의들을 호되게 가르치는 한편 아이의 사망을 겪은 동기 서정민 교수를 위로하는 따뜻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환영을 받았다.

이봉련은 "정경호를 '일타스캔들'의 '치열쌤'으로 만났다가 의사 가운 입고 다시 만나니까 너무 반가웠다. 김준완이라는 캐릭터를 서정민이라는 배역으로서 만나는 기분이 정말 짜릿하더라"며 "호흡이 잘 맞을지 걱정했는데, 리허설하면서 이미 김준완 캐릭터는 탄탄하게 완성이 돼있다는 걸 느꼈다. 그냥 서정민 캐릭터에 충실하면서 따라가면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당시 서정민이 어려웠던 환자를 보러 들어가기 전, 마지막까지 김준완이 그를 기다렸다가 위로해 주던 장면이 있어서 더욱 기억에 남는 촬영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봉련은 "'슬의' 배우들이 올 때마다 동기라는 설정이 있지 않았나. 이미 잘 알고 있는 배우들도 있지만 안석형 역의 김대명처럼 호흡을 처음 맞춰보는 분들도 있었다"라며 "친구 케미가 잠깐이라도 보이길 바라는 마음이었는데, 김대명 씨 또한 이미 양석형으로서 완성이 돼있었기 때문에 아무 문제가 없었다. 늘 봐왔던 친구처럼 서정민을 대해줘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봉련은 "'슬의' 세계관의 확장이라는 것이, 어떻게 보면 특별 출연을 흔쾌히 해준 배우들 덕분에 확장이 되고 '언슬전' 배우들이 그 안에 들어갈 수 있었던 것 아니냐. 고마울 따름이었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에이엠엔터테인먼트]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 이봉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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