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세계 최초 방광 이식 수술 성공…"오줌주머니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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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미 기자미국 캘리포니아주 외과 의사들이 세계 최초로 인간 방광 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병원 관계자들이 19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지난 4일 로널드 레이건 UCLA 메디컬 센터는 네 아이의 아버지이자 몇 년 전 암으로 방광의 상당 부분을 제거한 41세 남성 오스카 라라인자에게 방광 이식 수술을 실시해 성공시켰다.
이번 수술은 8시간에 걸쳐 방광과 신장이 동시에 이식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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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장 조직 이용한 방광·스토마 백 등의 위험 없게 돼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미국 캘리포니아주 외과 의사들이 세계 최초로 인간 방광 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병원 관계자들이 19일(현지시간) 밝혔다. 방광은 혈관 구조가 복잡하고 면역 거부 반응이 있어 그간 이식이 쉽지 않았다.
AFP통신에 따르면 지난 4일 로널드 레이건 UCLA 메디컬 센터는 네 아이의 아버지이자 몇 년 전 암으로 방광의 상당 부분을 제거한 41세 남성 오스카 라라인자에게 방광 이식 수술을 실시해 성공시켰다. 이번 수술은 8시간에 걸쳐 방광과 신장이 동시에 이식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UCLA는 성명에서 "의료진은 먼저 신장을 이식한 후 방광을 이식했고, 그 후 자신들이 개척한 기술을 사용하여 신장을 새 방광에 연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식 수술에 참여한 외과의 중 한 명인 니마 나시리 박사는 수술이 거의 즉각적으로 좋은 결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투석도 필요 없이 소변이 새 방광으로 제대로 배출됐다는 것이다. 나시리 박사는 "이번 첫 번째 방광 이식 시도는 4년 넘게 준비되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방광 기능이 손상된 환자들을 위해 장 조직을 이용해 새로운 방광을 만드는 방법이 이용됐다. 하지만 장 조직은 박테리아가 많아 감염 위험이 높아 부작용이 발생하기 쉬웠다.
또는 인공적으로 방광을 만들거나 소변을 모으기 위해 스토마 백(의료용 주머니)을 삽입해야 했다. 이런 방식은 장·단기적 위험이 있었는데, 의료진은 이번에 성공한 전체 방광 이식의 방법으로 이러한 위험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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