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연예뉴스] '나인 퍼즐' 윤종빈 "술 못 먹는 손석구, 극I 김다미…톡으로 만든 케미"

천송희 2025. 5. 2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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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구와 김다미의 살얼음 케미가 돋보이는 드라마 '나인 퍼즐'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삼촌을 잃고 프로파일러가 된 여자와 미결 사건의 진범을 집요하게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담은 '나인 퍼즐'은 퍼즐이라는 범인의 시그니처를 좇아 진실을 추적하며 대중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부터 드라마 '수리남'까지 주옥 같은 작품을 낳은 윤종빈 감독은 이번 드라마를 완성시키기 위해 '이나' 역과 '한샘' 역에 김다미와 손석구를 선택했다.
"예전부터 윤종빈 감독의 엄청난 팬이었다"는 손석구는 "감독님이 제안을 주셨을 때 되게 영광이었다"고 회상했다.
김다미는 "처음 시나리오를 봤을 때에 뒷이야기가 굉장히 궁금해졌다. 독특한 프로파일러라는 설정이 새로운 도전이 될 것 같았다"며 작품 선택 배경을 밝혔다.
두 배우는 서로를 불신하면서도 공조 수사를 이어가는 살얼음판 같은 케미를 만들어냈다.
손석구는 "관계를 표현하는 게 숙제였다. 동네에서 친한 오빠와 동생도 아니고 남매도 아니고, 그렇다고 원수도 아닌 전무후무한 관계니까 내가 하는 게 정답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연기했다"며 "다미가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많다. 많은 도움을 줬다"고 전했다.
김다미는 "오빠가 먼저 편하게 다가와줬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더 의지하게 되고 더 많이 얘기하게 됐다. 현장에서 둘이 붙는 신이 많다 보니까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재미있게 찍었다"고 회상했다.
김성균은 강력반 팀장 '양정호' 역을, 현봉식은 강력반 막내 형사 '최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김성균은 "(윤종빈 감독님은) 13년 전 '범죄와의 전쟁'으로 저를 입봉시켜주셨다. 그전에 '군도'라는 작품도 있었지만 그때는 제가 현장을 자주 나가지 않았고, 이번에 10년 이상 지나서 감독님과 재회했다. 그래서 의미가 굉장히 컸고 촬영이 진짜 감격스러운 나날이었다"고 말했다.
현봉식은 "감독님께서 막내 형사를 제안해주셨다. 지금까지 항상 반장 역할만 해오다가 막내가 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이성민과 이희준, 황정민, 지진희 등 엄청난 구력을 지닌 배우들이 특별출연으로 이름을 올렸다.
윤종빈은 "단순히 잠깐 나오고 끝나는 인물들이 아니라 다 연관이 돼있는 인물들"이라며 "이 많은 사람들을 캐스팅하기 위해서 인맥을 총동원했다. 굉장히 힘들게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 "지진희 선배님의 경우는 손석구 배우의 인연으로 캐스팅했다. 제가 분명히 그 이야기는 했다. '부탁하면, 대가가 있을 것이다. 알고 해라'라고 말했다"며 웃었다.
하지만 윤종빈의 고난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그는 "개인적으로 작품을 할 때마다 배우들이랑 식사 자리를 많이 하는 편이다. 그렇게 좀 친해지고 술 한 잔 하면서 얘기도 나누면서 케미를 만들어가는 편인데 이번 작품은 굉장히 그게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유를 묻자 "일단 손석구, 현봉식 배우는 술을 못 마시고, 김다미 배우는 극 I(내향인)다. 그래서 카톡으로 주로 얘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다양한 색깔의 배우들이 완성한 케미가 돋보이는 '나인 퍼즐'은 내일(21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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