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죽쓰자 가상자산 시장 급성장…코인 투자자 1000만 명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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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 코스피 등 주식 시장이 뒷걸음질 치자 가상자산 시장으로 투자자금이 대거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가상자산 투자자는 6개월 만에 200만 명 가까이 늘면서 1,000만 명에 육박했다.
투자자의 66%(637만 명)는 50만 원 미만의 가상자산을 보유한 반면 1,000만 원 이상 보유자 비중도 상반기 대비 2%포인트 증가한 12%(121만 명)로 나타났다.
1억 원 이상 보유한 가상자산 투자자는 22만 명(2.3%)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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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도 91% 증가한 107.7조
비트코인 가격 급상승, 트럼프 당선 효과

지난해 하반기 코스피 등 주식 시장이 뒷걸음질 치자 가상자산 시장으로 투자자금이 대거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가상자산 투자자는 6개월 만에 200만 명 가까이 늘면서 1,000만 명에 육박했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은 20일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하반기 가상자산사업자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하반기 일평균 거래 규모는 상반기 대비 22%(1조3,000억 원) 증가한 7조3,000억 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같은 기간 91%(51조2,000억 원) 늘어난 107조7,000억 원이었다. 거래 가능 이용자도 970만 명으로 상반기 대비 25%(192만 명) 늘었다. 가상자산 원화 예치금은 10조7,000억 원으로 6개월 만에 5조7,000억 원이 늘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가격이 상승하면서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말 기준 대장격인 비트코인 가격은 9만2,666달러로 지난해 6월 말 대비 52% 상승했다. 가상자산에 친화적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가상자산에 관한 관심도 더욱 커진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 연령대로 보면 30대 남성이 192만 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 남성(182만 명)과 20대 남성(136만 명) 순이었다. 투자자의 66%(637만 명)는 50만 원 미만의 가상자산을 보유한 반면 1,000만 원 이상 보유자 비중도 상반기 대비 2%포인트 증가한 12%(121만 명)로 나타났다. 1억 원 이상 보유한 가상자산 투자자는 22만 명(2.3%)에 달했다.
원화 시장 상위 5개 종목은 비트코인(29.7%), 리플(23.1%), 이더리움(9.1%), 도지코인(4.3%), 솔라나(2.3%)로 조사됐다. 가상자산의 가격 변동성은 주식 시장을 크게 웃돈 만큼 투자에 주의가 요구된다. 가상자산의 최고점 대비 가격 하락률(MDD)은 68%인 반면 코스피는 18.5%, 코스닥은 27.4%였다.
안하늘 기자 ahn70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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